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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택하신 하나님의 섭리 (111)
[[제1254호]  2010년 12월  4일]
매일 밝아지는 한국 선교사업

 

1888년 새해를 맞은 한국 선교지부는 헤론 선교사의 앞선 편지에서 언급한 것처럼 선교사업에 대한 갈수록 밝은 전망을 갖고 있었다. 여전히 부족한 동역자를 요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대해 언더우드 선교사는 선교본부에 보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숫자의 미미함에 큰 부담을 갖게 되었지만 이내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사역자의 수를 고려한다면 결코 낮은 성과가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고 있었다.

 

“양식을 따라 작성한 사업보고서를 동봉합니다. 숫자가 미미하여 죄송합니다. 그러나 사역자의 수를 고려하면 그렇게 형편없는 숫자는 아닙니다. 저는 지금까지 편지 한 장 쓸 여유 없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우편물이 30분 후에 떠나므로 비록 고향에는 아직 한 줄도 쓰지 못했지만 이곳 형편을 간단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업 전망은 매일 밝아지고 있습니다. 구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그저께 밤 옛 한국의 수도인 송도에서 두 명의 세례 신청자가 왔습니다. 그곳에는 세례 신청자가 몇 명 더 있고 70명이 넘는 신자가 있다고 합니다. 설날이 시작되면 우리는 기도주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장로교회는 본토인 감리교회에 연합기도회를 가지자고 부탁했습니다. 그들은 동의했고 우리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 주간을 성찬식으로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빨리 한국에서 이런 일을 볼 수 있으리라고 믿었습니까? 지방에서는 내려와서 세례를 베풀어 달라고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 수 없는 것은 저를 도와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겠습니까?"


헤론 선교사는 1월 13일 열린 회의에서 마련된 새해 예산안을 첨부하여 편지를 발송하였다. 번커 여사는 회의 시간을 잊어버려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회의를 시작하였는데 끝내 참석하지 못했다. 예산안은 전반적으로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부분적 동결과 확대로 편성되었다.

 

“우리는 고아원을 위해 돈을 조금 더 추가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고아원에 선생도 하나 더 고용해야 합니다. 올해는 수리비도 조금 신청했는데 지금까지는 남학교 유지비에서 건물 보수를 했었습니다. 무척 필요한 기구 등을 위해 예산을 약간 청구했습니다.

 

여학생 보조비와 가구 구입 추가비용 50달러 외에는 여학교를 위한 비용은 먼저와 같이 신청했습니다. 여학교는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선교부가 박사님께 지난 9월 보내 달라고 부탁한 그 여자 선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별다른 방도가 없는데 아직 아무런 회답이 없습니다.

 

남자 선생이 한 명 더 오면 남학교도 시작하려 합니다. 교사로 쓰려고 좀 떨어진 곳에 좋은 건물을 하나 사두었는데 봄까지는 손을 보아 둘 것입니다. 건물이 두 개인데 하나는 넓은 방이 많아서 교사로 쓰기에 적당할 것 같고, 하나는 기숙사로 쓰면 좋을 듯 싶습니다. 엘러스 번커 여사에 대한 박사님의 견해나 선교회가 주려는 봉급의 정도도 모르고, 또한 양심적으로 그녀가 현재 받고 있는 급료를 줄 수 없어서 예산안에 덧붙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응삼 목사<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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