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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 ①
[[제1259호]  2011년 1월  15일]
족자카르타의 재난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 느껴 

 

주님 안에서 사랑하며 인도네시아 선교를 물심양면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교회 위에 평강과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올해 이곳 저희가 사는 족자카르타는 눈 내린 성탄이 아닌 화산재로 덮인 성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26일 족자카르타 머라삐(Merapi) 화산 폭발로 110명의 사망자와 약 300명의 부상자, 약 14만9000명의 이재민과 여러 마을의 집들이 용암에 덮이는 엄청난 재난이 일어났지요. 화산이 폭발한 지 40여 일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가끔 용암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가 많은 이곳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때로는 재난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재난이 있을 때마다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기도, 물질로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곳 인도네시아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구원하시고자 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기도하기는 육신의 고통보다 더 큰 영혼의 멸망이 아닌 영생이 이 성탄의 계절에 인도네시아 영혼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울러 2011년을 맞이하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할렐루야! 2011년 한 해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맡겨주신 선교 사역을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변함없는 사랑과 끊임없는 기도와 귀한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최광수·이현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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