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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내가 분노를 삼키지 못하면 분노가 나를 삼킨다
[[제1478호]  2015년 10월  17일]


하는 분노를 그대로 두면 재앙이 오기 쉽다. 얼마 대전에서 있었던 일이다. 택시 영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데 3년이 넘도록 취업을 못해 그날은 울적한 마음으로 소주 병을 마시고 들어와 밥을 먹고 있었다. 모습을 아버지가취업도 못한 주제에 술이나 마시고 다닌다 아들의 면상에 닦던 수건을 던졌다. 자존심이 상한 아들은하는 마음으로 부엌칼을 들고 나와 아버지의 배를 찔러 버렸다.

아버지는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출혈 과다로 죽었고, 아들은 존속살인죄로 25 징역형을 받았다. 분노 때문에 빚어진 재앙이다. 아버지도 자기의 분노심에 목숨이 삼킨 꼴이 됐고 아들도 욱하는 마음에 자기 인생이 먹히고 말았다.

운전시비 붙자, 차로 사람을 밀어붙이다니, 분노 조절이 안되는 한국사회조선일보 10 9일자 12면에 실린 제목이다. 나라마다 국민성이 조금씩 다른데, 한국인은 지능지수도 높고 열정도 있고, 근면성은 뛰어나 좋은데성질이 급한 것이 약점이라고, 세계에 소문이 나있다. 지금은 어느 나라를 가도 코리아 하면 인정해 준다.

그러나 50 전만 해도 외국인들 코리아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별명으로, 한국인을빨리빨리나라로 호칭을 했다는 . 한국인은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해 놓고도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빨리가저오라고 재촉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자살률과 교통사고율, 폭력사고 발생률이 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다고 한다. 심지어는 거리에서 범법자를 단속하는 치안경찰의 멱살을 아무나 잡고 흔드는 모습을 쉽게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것이다.

우리가하는 성질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리 국력이 발전해도 최강국 대열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땅에불안장애 환자 2010년엔 41 명이었는데 작년엔 502 명으로, 10 명이 늘어난 것만 봐도, 분노노절 능력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자살률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자살 방법도, 서구인들은 계획자살이 80%인데 반해, 우리는 78.5% 충동자살을 한다니, 역시 분노조절을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개는 분노가 폭발하면 자기 주인도 물고 늘어져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있다. 동물은 이성이 없어, 분별력이나 자제력이나 사유능력이 없다. 따라서 천년이 가도 발전하지 못하고 언제나 동물로 산다. 인간도 욱하는 분노심을 조절하지 못하면, 취급을 받을수도 있고, 살인, 자살, 방화, 폭력 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결국에는 파국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 분노가 나의 인생을 삼키는 꼴이 되는 아닌가?

요즘 국감장에서 국회의원들이 막말을 하고 분노하는 것을 보면, 지성이 의심스럽고, 인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분노에는 義憤 있고, 公憤 있고, 유치한 분노도 있다. 의분이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 깨는 언행을 해서는 되고, 파괴적인 언행을 해서도 된다.

분노의 폭발을 막으려면 1)일단 현장을 떠나야 하고 2)다음엔 인간의 본성인 이성으로 돌아가야 한다. 3)그리고 분노 폭발의 결과를 예측할 알아야 하고 4)다음엔 나만 옳다는 독선을 버려야 하고 5)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6)성내기를 더디 하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 특히 지도자는 분노하더라도 이성적 바탕을 이탈하면 된다.

변우량 장로<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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