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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노년기 여가선용
[[제1571호]  2017년 11월  11일]

노년기에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가 하는 것은 노년기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여가선용은 삶의 질을 고양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노화를 예방하며, 나아가 노인의 잠재력을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할 있는 통로가 된다.

여가를 활용하여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얻기 위해서는 노인 스스로 자기 삶에 대한 성찰과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인생을 회고해 보며 무엇을 정말 하고 싶었는지 혹은 배우고 싶었는지 검토해 보고 자기에게 가장 만족을 주는 방법을 선택해야 것이다. 여가선용의 다양한 형태와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평생교육과 자원봉사이다.

노년기 평생교육은 노년기가 갑작스럽게 다가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의지적인 계획에 의해 이루어질 있도록, 그래서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이익이 돌아갈 있도록 하는 의의가 있다. 노인복지관, 종교기관,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노년기 평생교육에는 퇴직준비 교육에서부터 죽음준비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취미활동이나 인간관계훈련에서부터 생산적 활동에의 참여에 이르기까지 노년생활에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평생교육을 통해 의식과 행동을 새롭게 정립한 노인은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자아초월적인 삶을 있게 된다.

수명은 길어지고 퇴직은 빨라지는 상황에서 자원봉사는 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좋은 응답이며, 퇴직이 생산적 활동의 마지막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노인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회복하여 삶의 보람을 느끼고, 사회적 주류에 참여함으로 고독감으로부터 벗어나 사회적 통합감을 높인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욕구는 자원봉사 혹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만족되어질 있다. 선진국의 경우 노인자원봉사 참여율은 전체 노인의 30~40%임에 비해 우리나라는 겨우 5% 내외이다. 정부와 민간(기업, 종교기관 ) 상호협력하여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전문인 노인자원봉사자도 육성해야 것이다.

품위있는 노년생활을 보내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르신으로 존대받기 위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자원봉사는 노년기 삶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닫힌 삶을 열린 삶으로, 받는 삶을 주는 삶으로, 그리고 수동적인 삶을 능동적인 삶으로 변화시킨다. 동년배 혹은 젊은이와 같이 어울리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다.

평생교육이나 자원봉사에서 노인의 사회참여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3단계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는 배우기(learning), 둘째는 즐기기(enjoying), 셋째는 가르치기(teaching)이다. , LET 전략이다. 즐거운 노년을 하라! 노년 생활을 창의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서 본인의 관심 영역을 새로이 배우고, 다음은 이를 즐기고 나누며, 결국 가르치기에까지 발전된다면, 바야흐로 노인은 생산성이 끊어진 퇴락한 늙은이가 아니라 진정한 어르신 혹은 스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교회는 이제 노인을 위한 고급의 평생교육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의 노인들을 참여시켜 고령사회의 긍정적 측면을 주도해야 것이다.

 

김동배 장로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명예교수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공동대표

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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