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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죽기
[[제1558호]  2017년 7월  22일]

서울노회엔 장수하는 장로들이 많았다. 거의 같은 연배의 이규현 장로(무학) 96, 석선진 장로(새문안) 98, 최창근 장로(영락) 100, 이창로 장로(영락) 102세를 누리며 평생 교회나 학교, 연합사업에 크게 공헌하였다. 일생을 장로답게 살다가 거목같은 인물들이다. 현재 98세의 김재훈 장로(영락) 건강하여 백수(白壽) 눈앞에 두고 있다.

노년의 삶은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만큼 살았으니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경박한 듯한 태도는 더욱 문제라 있다. 추하게 죽지 말자.

 소노 아야코는죽음이 오늘이라도 찾아오면 힘을 다해 열심히 죽을 이라고 했다.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에서 경건하게 생각한 것이다. 병에 걸리면 신앙생활을 하듯 열심히 투병할 , 투병과 동시에 죽을 준비도 해놓고 언제라도 부름을 받으면 `'하고 떠날 준비를 , 죽되 ()하게 죽지 않도록 아름답고 경건한 죽음이 되는 완전한 죽음 강조하고 있다.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는그대 밤을 채찍 맞으며 감방으로 끌려가는 채석장의 노예처럼 가지 말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떳떳하게 위로받고 무덤 향해 가거라 노래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고차원의 신앙적 인생관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인생관의 존재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꾸어 놓는다. 이제부터 남은 삶은 어떤 길을 택하고 걸어갈 오로지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노년의 연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