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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단군상(檀君像), 무엇이 문제인가?
[[제1570호]  2017년 11월  4일]


‘단군이 곧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곧 단군이다, 중국의 하나님, 인도의 하나님, 기독교의 하나님은 모두 한국의 단군 하나님에게서 유래했다’고 하는, 홍익문화 운동연합이 기습적으로 369기 이상 단군상을 세웠다. 그동안 공식, 비공식으로 철거된 것을 100여 기 이상으로 보는데, 지금도 종종 세우고 있다.

단체 이름을 바꿔가면서 단학(단학선원, 단월드, 국학기공, 선불교), 기수련(명상, 기체조, 뇌 호흡, 단 요가, 단학기공, 단전호흡, 단 태권도)을 건강수련이라고 유혹하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우주의 기()를 받아 두뇌를 개발하면 뇌가 좋아져 영재가 된다고, 유치원생들과 학부모까지 유혹하고 있다. 전국 50여 개 이상의 기업 단체에서 각종 공산품, 가구, 건강식품, 의류, 신발, 삼족오 목걸이, 귀걸이, 팔찌, 총명 베개, 기찬 방석, 자동차 스티커, 일지파워 스티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기가 들어있다고 만병통치약처럼 유혹하여, 만원도 안 되는 제품을 수십, 수백만 원에 부적(符籍) 같이 팔고 있다.

최근 국제 뇌교육 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부경(天符經),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풍류 등으로 뇌파진동, 뇌 개발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심지어 ‘21세기는 사람이 신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신이 사람의 지배를 받는 시대’라고 하면서, 인간도 기 수련을 통해서 신()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근래에 대종교의 천부경(天符經)을 이 나라의 경전이라고, 전국 공원이나 동산에 천부경 경전 비석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인가를 얻어, 대한국학기공협회 이름으로 국학기공을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아, 건강 명상법, 도인체조, 활공, 배꼽 힐링으로 체력을 단련한다고 사이비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10 3, 환웅이 하늘 문을 열고(開天)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개천절도, 대종교를 비롯한 단군 교도들의 경축일이지 무슨 국경일인가? 얼마 전, 단군교를 중심으로 한한민족 역사문화 찾기 추진위원회’ 등 100여 개 민족단체가단기 연호 부활 100만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까지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는가? 단군상 문제에 잠들어 있는 교인과 목회자를 깨워야 한다. 각종 기도시간에 단군상을 물리치기 위한 제목으로 기도해야 한다. 시찰회, 노회 단위로 단군상 문제를 각성시키는 집회를 개최해야 한다. 총회는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를 존속시키고,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지원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해야 한다. 단군상 문제에 대한, 교회학교 공과를 발행하여 교회학교 학생들을 어려서부터 신앙적으로 교리적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인터넷에 하루에 한 번 이상 클릭하는 누적 숫자가 네이버, 다음 순으로 5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인터넷 자원 봉사요원으로 현실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

단군신화 문제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신앙적으로 신학적으로 교리적으로 법리적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단학, 기 수련하는 곳에 교우들의 참석을 금해야 한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 천부경 경전 비석은 시간을 두고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허수아비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 우상(偶像)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 아닌가?

김병훈 목사<총회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베다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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