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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제1588호]  2018년 3월  31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많이 아프셨을 것이다. 그 전에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도 고통스러운 고난의 길이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기 전에 재판 받으실 때도 제자들에게 배신당하시는 고난의 시작이었다. 재판 이전에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도 이미 고통을 알고 가신 길이기에 마음에 진작에 고난을 담고 가셨다.

지금 신앙인들은 이 일주일을 고난주간이라 하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한다든지 1끼 혹은 몇 끼 금식을 한다든지 하여 고통을 느껴보겠다고 한다. 근데 안하던 새벽기도회 참석하고 밥 한 끼 굶으면 고난주간의 의미를 이해하는 건가? 신앙생활을 잘하는 건가?

예수 믿는 사람은 평소에도 음주와 가무를 즐기지 않고 찬송과 기도로 경건한 생활을 하고 있다. 고난주간이라고 하던 일을 중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

기도하던 사람은 2갑절로 기도드리고, 봉사하던 사람은 3갑절로 봉사하고, 구제하던 사람은 4갑절로 구제하고, 전도하던 사람은 5갑절로 전도하고, 성경 읽던 사람은 6갑절로 성경을 읽고, 7갑절, 8갑절로 평소에 하던 신앙생활을 더 많이, 아주 더 많이 해보면 고통이 따를 것이다. 고통이 따르는 더 많은 선한 일을 한다면 고난주간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 것이다. 고난주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죄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그중 한 가지는하지 마라’이다. 우린 보통은 죄라면 하지 마라는 걸 연상한다.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적질하지 마라, 나쁜 짓 하지 마라와 같이 하지 마라는 걸 안했으면 신앙생활 잘하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해라’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이다. 이게 하나님의 뜻인데 이것을 안하면 죄가 된다. 근데 이것 안하고 자기가 죄지었다고 느끼는 성도가 얼마나 될까?

누가복음 16 25절 말씀에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고 하셨다.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도 마태복음 22장에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은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이것은 둘째 되는 계명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고난주간, 그리고 오는 부활절을 맞아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의 실천을 늘 생활속에서 먼저 실천을 해야 될 것이다. 교회 봉사를 하다보면, 단체의 일을 하다보면 의견이 조율이 되지도 않을 때가 있고 협조가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함께 기도하며 격려해주고 힘을 복돋아 준다든지,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고난주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상조 장로<경서노회 은퇴장로회장선산읍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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