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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3호]  201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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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계절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남쪽의 꽃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올라오고 있다. 산과들에 꽃들이 만개해 있다.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봄을 몰고 왔다. 그러나 역시 얼마 있어서 지나가고 여름이 것이다. 이와 같이 계절은 ,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진다. 계절 속에서 모든 생물들이 살아간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어느 누구는 혹은 여름을 살고 있고, 같은 사람은 가을을 살고 있다. 그렇기에 나도 얼마 있으면 인생의 겨울이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을 산다. 그런데 인생은 태어날 때는 순서대로 오지만 때는 순서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요즘 가정을 책임져야 가장이 아직은 젊고 한참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적잖게 있다. 세상을 바쁘게 살다가 어느 갑자기 준비 없이 떠나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을 살아야 하고 항상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세월의 흐름 따라 인생도 흘러간다. 성경은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9:27)라고, 죽음을 생각하고 인생을 살라고 말하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은내가 죽어서 땅에 묻힐 손을 밖으로 꺼내 사람들이 있게 해주시오, 천하를 손에 자도 죽을 때는 빈손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으니까라는 유언을 남겼다.

우리 인생은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계절의 변화에는 민감하면서도 자신의 내적 변화에는 우둔하기가 그지없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알라 말했다. 그럼, 자기를 알고 사는 사람과 자기를 모르고 사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신을 알고 사는 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위아래가 분명하다. 그리고 소통능력이 있고 베풀며 의무감당에 앞장선다. 일이 성취되면 모든 조직원들에게 성취에 대한 감사를 돌리며 자기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게 되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어있다. 이런 사람이 있는 조직은 화기애애하고 조직은 발전한다.

자신을 모르고 사는 사람은 겸손하지 못하다. 때로는 안하무인격이고 위아래가 불분명하다. 베풀 줄도 모르고 책임과 의무 감당을 하지 않으면서도 불평하고 당을 짓게 된다. 자기 자신의 잣대로 일과 사물을 판단한다.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다. 남이 주관해서 하는 일에는 협조하지 않으면서, 자기에게 어떤 일이 주어지면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기가 간섭해야 직성이 풀리고 자신의 손을 떠나서는 일의 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일을 성취하면 반드시 자기를 나타내려고 하고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며, 알아주지 않으면 안색이 가인처럼 변한다. 이런 사람이 있는 조직은 운영이 힘들게 된다.

산이나 들에는 이름 없는 풀들도 하나님이 필요해서 자연 가운데 존재하듯이 하물며 사람은 어느 누구나 하나님의 필요에 의하여 땅에 태어났다.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필요 없이 땅에 사람은 사람도 없다. 안개꽃이 있음으로 인하여 장미꽃은 더욱 돋보이고 우아해 보이듯이 내가 비록 사람들 앞에는 보잘 없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필요로 하시기에 땅에 보내주셨다. 우리에게는 인생의 계절을 알고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것인가? 생각하며 자신을 알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기철 장로

목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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