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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기본으로 돌아가자
[[제1593호]  2018년 5월  5일]


최근 점점 더 심각해져 가는 교회, 노회의 다툼과 분쟁을 보며 기독교인이라는데 적지 않은 자괴감을 느낀다. 당사자들의 생각은 다른지 모르지만, 참 별것 아닌 듯도 하고 해결책이 눈에 보이는 듯한데도 불구하고 네 편 내편을 가르며 죽기 살기로 싸운다. 이를 지켜보며 심령이 황폐해져 가는 성도들이나, 기독교를 바라보는 세상의 싸늘한 시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들은 서로가 하나님의 뜻을 말하며 하나님이 자기편이라고 주장하지만, 싸움 어디에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자기편의 유불리만 따지며 상대편에 대한 시기와 질투 분노로 가득찬 장로들(치리하는 장로와 설교와 치리를 겸하는 목사장로 모두)만 보인다. 그러나 어느 쪽도 하나님의 편이라 하지 않으니 하나님은 누구의 편도 아닌 것 같다. 저들의 카톡방이나 페이스북을 보면 교회가 죄인들의 공동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5:24)는 말씀이 참 공허해 진다.

Ad Fontes.”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진부하게 들리지만, 기독교가, 기독교 신앙이 무엇이고 기독교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곱씹어 보아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이 되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야(Back to the basics) 함이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 당시성경으로 돌아가자(Sola Scriptra)’라고 말했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말은 유효할 뿐만 아니라 더욱 절실하다. 교회가 귀하고 거룩한 것은 하나님이, 말씀이 중심에 있고 하나님과 연관이 될 때이다. 어떠한 어려움이나 시련도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한다.

한 발 물러서 보자.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이다’라고 시작하는 정용철 시인의 시(지금은)는 지금은 쉴 때라고 한다. 참된 쉼이란 단지 하던 일을 멈추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과 긍휼과 은혜로 채우는 것이고, 채우기 위한 비움이다. , 이제 잠시 쉬어 보자. 세상이 어떻게 변하여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으며,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자. 모든 것 내려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이 모든 것을 맡겨 보자. 하나님 앞에 엎드려 도우심을 구하자.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존하며 매달려 보자.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길을 열고 답을 주시며 온전히 하실 줄로 믿는다.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다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하는 삶을 살겠다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 살겠다고 다짐했던 장로 임직할 때의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서, 낮은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섬기며, 이웃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의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2:2-5)

배한욱 장로<ROTC기독장교연합회장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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