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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호]  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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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생활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원망은 자기 소멸이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원망하는 동안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자기 존재를 잃어버리고 자기 존재를 잃어버립니다. 사회를 원망하며 사는 학생들은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원망하는 사람들은 제 할 도리를 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가정이 복잡하여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와 말다툼하고, 형제는 서로 싸우고, 자매는 서로 욕하는 상태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집 안엔 불평만이 가득찼습니다. 반대로 이웃집은 2대의 가족이 함께 사는 대가족이므로 옥신각신하기 쉬울 텐데도 풍파도 없이 언제나 온화했습니다. 아주 감동이 되어 물어봤습니다.

“댁은 어떻게 그리 평화스럽습니까?”

대답은 이상했습니다

“댁은 선한 사람만 한데 모였지만 우리 집은 악한 사람뿐이니까요.”

놀라워하는  얼굴을 보고 그 이웃 사람은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댁에서 가령 실수하여 항아리를 깼다고 합시다. 즉시누구야. 이런  곳에 분재를 놓아둔 놈은?', ‘당신은 눈 뜬 소경이요'라고 하게 되지요. 모두 저마다 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서는, 내가 그런 곳에 놓아둔 것이 잘못이었어요', ‘아뇨, 제가 부주의한 탓이지요' 하며 모두 자기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집안이 평화롭고 안정이 되지요.”

이것이 평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휴지통이 많이 놓여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리가 된 역 홀을 보고, “나는 우리 집의 휴지통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가시돋친 말, 비꼬는 대답, 냉정한 말대꾸, 이러한 가정의 쓰레기같은 것을 모두 자기 마음 속에 받아 넣어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미소로 답하고, 빈정거려도 따뜻하게 웃어주는 인간이 되려고 결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눈을 만드실 때 가운데의 까만 부분과 바깥쪽의 하얀 부분을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물체를 바라볼 때는 흰자위를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 있는 검은자위, 곧 눈동자를 통해서 사물을 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검은자위를 통해서 사물을 바라보며 식별하도록 만드셨을까요? ‘탈무드’에서는 그 의미를 이렇게 풀이합니다. “너의 인생이 아무리 어둡다고 할지라도 너의 현실이 눈동자와 같이 캄캄하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마라. 절망하지 마라. 그 어둠을 통해 오히려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너 때문이야”라는 원망과 불평의 말이 아닌, “네 덕분이야”라는 긍정의 언어로 화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재영 목사<광주성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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