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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그리스도인의 경건과 절제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역사에 기록된 훌륭한 인물들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음악가 루빈 스타인의 생애는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수고와 훈련을 했던 음악가입니다. 많은 땀과 눈물 나는 훈련이 그를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루빈 스타인이 했던 말은 이러한 사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만 연습을 거르면 내가 알고, 이틀만 연습을 거르면 내 친구가 알고, 사흘만 연습을 거르면 내 청중들이 안다.”

그런데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영접하고 또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것은 한 순간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생활, 참된 경건의 삶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많은 연단과 훈련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만과 혈기와 정욕을 절제해야 합니다. 말과 생각과 행동도 절제해야 합니다. 특별히 경건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절대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훈련을 하고 말씀의 훈련을 하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야고보서 517절 말씀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행함이란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까? 기도를 적게 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성경 공부를 적게 하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순종하여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5 22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경건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토를 달지 않고 절대 순종하는 것입니다.

윌리암 로우가 이것을 잘 지적하여 말했습니다.

“참된 경건은 헌신으로 나타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드리며, 하나님만 생각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이다.”

야고보서 127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참된 경건은,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래서 그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아래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참된 경건한 생활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찾는 자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포기하지 말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로마서 818절 말씀입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이 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성경을 보고 매일 기도하며 매사에 절제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주님께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2 6~8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주님께서도 완전히 자기를 낮추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죽기까지 순종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면서 끝까지 순종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을 통하여 인류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힘이 들 때는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시고 순종하셨던 것을 생각합시다. 주님께서는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실 것입니다.

김규 목사<몽후선교회장양평동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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