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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3호]  201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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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제1601호]  2018년 7월  7일]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항상가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부르실 때 그 자리에 머물러 있거라라고 하신 적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행동가이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2:17)이라 하셨다.

하나님이 가라 하시는 행동은 항상 선함을 향한  걸음이시다. 하나님에게는 악이란 볼 수 없다. 악은 마귀에게서 나오는 특성이다. 사탄이 욥에게 접근한 것을 보아라. 사탄은 욥을 무섭게 파괴하였다. 우리 모두 욥과 같은 시련을 당해서는 안된다 할 정도로 욥은 순식간에,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사탄에게 거대한 쓰나미처럼 다 빼앗겼다. 사탄은 무섭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형태의 흉칙한 얼굴을 가지고 무섭게 다가온다.

요즈음 이상한 그림들을 본다. 캔버스가 아니라 사람의 몸이다. 사람들이 몸에 이상한 그림을 새기고 다닌다. 아름다운 그림이 아니라 괴기한 그림, 뭐 중세 무덤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그런 그림들이다. 한번 그리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 이제 사람들의 몸에까지 괴기함이 내려왔구나, 섬뜩해진다.

괴기한 모습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평상시의 얼굴로, 늘 있는거야, 그런 것이 있어야 돼 할 정도로 당연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다. 특히 교회에서도 말이다. 한번은 이런 소리를 들었다. “교회에서도 자기가 할 말이 있으면 해야 돼! 끝까지 싸워야 돼.” 어느 틈엔가 교회에서도 악한 모습들이 당연하게 된 것이다.

교회의 주름이 늘어가고 있다. 교회가 악한 파도에 너무나 부딪혀 이리 저리 찢기고 찢겨 난파되기 직전이다. 여기 저기에서 좋지 못한 소리가 계속 들린다. 부흥이 멈추었다느니, 예산이 줄었다느니, 분쟁이 심해 재판 건수가 엄청나게 들었다느니….

하나님께서는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2:21)고 하셨다. 선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선 밖에 나오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선으로 살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하셨다.(1:22,23) 교회는 선함의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우리는 선함의 물속에서 사는 고기들이고, 선함의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이다.

교회는 서로 평안으로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는 곳이다. 교회의 행동은 선함이다. 다른 행동이 교회에서 나타나면 안 된다. 힘써, 지칠 때까지, 선함을 만들어내야 한다. 하나님은 항상 가라 하신다. 선함으로 가라 하신다. 미적거리지 말자. 오늘부터 한 걸음씩 선으로 나가보자. 악을 하나씩 하나씩 버려내자.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살전5:22)

장덕순 목사<이리신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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