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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단두대<斷頭臺>가 남긴 역사의 교훈은
[[제1670호]  2019년 12월  28일]


불란서 혁명 중 자코뱅(Jacobins) 일당의 독재정치를 흔히들 공포정치(恐怖政治)라고 말한다. 17931월에 국민공회에서 국왕 루이16세를 반역죄로 처형하자안으로는 왕당파의 라방테를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농민반란이 일어나고또 국민공회 내에서까지여당인 자코뱅당과 야당격인 지롱드 당은 격렬한 내분과 이전투구(泥田鬪狗)로 매사에 대립하였다밖으로는 영국수상 피트를 지도자로 하는 대 프랑스 동맹국들의 위협 아래 놓이게 되자자코뱅당 내에서는 난국타개(難局打開)의 수단으로 야당의원들을 강제로 연행 추방하고감금(監禁), 고문(拷問)하는 등 강력한 일당독재를 강행(强行)하였다그들은 공안위원회보안위원회혁명재판소 등을 설치하고 정적이나 심지어 그 동조자와 용의자들까지 철저하게 탄압하였다

이때 공포정치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것이 길로틴(Gillotine, 斷頭臺)이었다이것은 그 당시 의사이며 입법의회의원이던 길로틴이 유죄(有罪)자의 죽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의 채용을 제안하고 제작한 데서 명명(命名)된 것이다

17947월에 이르는 약1년간 혁명재판소에서 처형(處刑)된 사람은 수만 명에 이른다여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영구집권(永久執權)을 위해서 많은 정적과 무고한 사람들을 처형했던 자코뱅당의 로베스피에르(Robespierre), 당톤(Danton) 등 지도자들과 심지어 처형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 단두대(斷頭臺제작을 제안하고 제작한 길로틴 자신까지도 이 단두대에서 이슬로 사라졌다는 점이다참으로 무서운 역사적 진실과 교훈이 아닐 수 없다.   

2차 세계대전 전후 온갖 부정한 수단과 방법으로 영구집권을 꾀하다 소멸된 독일의 히틀러옛 소련의 스탈린이란의 후세인 대통령 등 독재자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면서도 이 역사의 교훈을 바르게 깨닫는 집권자들과 정치인들이 얼마나 되는지우리의 현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국도19458월 조국 광복 이후 현 문재인 좌파정권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이념갈등과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의 위협과 도발 속에서 비핵화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 (등 상호 갈등만 더욱 조장되는 느낌이다

더욱이 내년4월 총선이 끝나면 승패와는 상관없이 문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은 급속히 약화될 것이라고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과 교계의 뜻있는 지도자들은 진단하고 있다그것은 최순실 게이트는 비교도 안 되는 청()게이트사건 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고황교안 한국당 대표도게이트 은폐 땐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겠다”고까지 단호한 결의를 표했다

지난11월 문민정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에서의4주기 추모식에는 한국정치를 주름잡은 혹은 잡았던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당 대표들과 참석자들은 한결같이“YS는 한국정치의 거목민주주의의 큰 산신념용기결단배려의 지도자국민통합을 위해 계파나 정파를 초월했고금융실명제 실시하나회 해산일제조선총독부를 해산하고조전왕조 의정원을 복원하는 등 과감한 개혁정치를 단행하여 한국의 청렴결백한 개인정치의 본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지금은 아직 좌파정권 등에 의해 비판을 받고 있는 시기지만그 시기가 지나고 올바른 평가를 받는 시기가 오면 미국의 초대대통령 워싱턴,불란서 혁명의 사상적 원인이 되었던 계몽사상자유평등의 사상아메리카의 독립같이 한국의 민주주의 기초를 다져주신 다정다감한 할아버지로 국민들의 마음 속에 길이길이 남게 될 날이 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는 말씀이 다정하게 와 닿는다


김상태 장로<한국장로문인회 상임고문 면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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