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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8호]  2020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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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명자
[[제1673호]  2020년 1월  18일]

매서운 칼바람이 불거나 흰 눈이 펄펄 내려야 될1월에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하나님도 내 마음과 같이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것 같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라보며 심판을 내리셔야 되는데 인내하시며 흰 눈 대신 비를 내려 세상의 더러움이 깨끗하게 씻기어 지시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시는 것 같다

어릴 적에는 중학교를 가려면 시험을 치러야 했던 때였다좋은 중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열심을 다했지만 떨어지고다시 재수를 하여 형이 다니던S중학교에 응시했지만다시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2차로 합격할 수 있는 곳을 택해 들어 간 곳이 손기정과 같이 훌륭한 분이 졸업한 학교에서 중학교 생활이 시작되어 연식정구 학교 대표선수를 하며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하곤 했다아마 그때의 과정을 지속했으면 테니스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소설가로 방송작가로 꽤 이름 있는 부친께서 예당저수지에 낚시하러 가셨다가 옆에 앉아 낚시하시던 그 지역에서 과수원을 경영하시던 어른과 얘기 끝에 서울 집과 그분의 과수원을 구두상으로 맞바꾸며 소설 같은 일이 벌어져 덕분에 나도 청소년 시절을 소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며 맘껏 자유분방하게 생활했다

이후지옥구덩이에 빠질 나를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해준 아내 이명희 권사를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다결혼 첫 날 신앙이 하나이기를 바라는 아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준다는 마음으로 믿게 된 것이 하나님이었다하나님은 세상적으로 출세한 아버지와 형의 그늘 아래 나의 존재는 없고누구의 아들누구의 동생으로 불려지던 나에게 존재감을 일깨워 주셨고 비판적이던 삶의 방향을 타협적으로 변화 시켜 주시며 내 마음속의 쓴 뿌리를 뽑게 하셨다.이후 하나님 만난 것이 내 인생에 최고의 성공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여 세상의 명예와 바꿀 수 없는 우리 집안 최초의 장로로 임직하게 하셨다검사로서 고위직에 있었던 형은 동생인 내가 잘 풀리지 않는 것 같아 걱정했지만예수를 잘 믿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며부러움 섞인 격려의 말을 하곤 했다그 말을 들었을 때 세상의 명예와 부귀영화를 통한 성공이 아닌 진정한 인생의 성공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요즘 교회나 가정 사회와 국가세상이 너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데 성경을 읽는 가운데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있어 적어 본다믿는 이들이 먼저 이러한 본을 보이는 전국의32천여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3:12~14)


추진 장로

<안양노회장로회 회장• 경기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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