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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사랑으로!
[[제1693호]  2020년 6월  27일]

문득 노자의 도덕경에上善若水(상선약수)’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우리가 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선은 서로 다투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과 같이 낮은 곳을 향하여 사는 것이라고 본다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해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택함으로 이 땅에 태어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하늘나라에 가게 됨을 믿고 살아간다

생로병사의 순리에 따라 우리는 언젠가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가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기 위해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요한148절에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과 고린도전서13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사랑을 안겨주는 너무나 잘 알려진 하나님의 말씀이다성경 말씀에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꿈도희망도미래도 없고 삭막한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우리가 사는 주변을 살펴보자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해야 할 교회와 연합활동을 하는 기관 등을 비롯한 사회생활에서 갈등과 분쟁시기와 다툼 때문에 우리가 섬기는 교회와 선교모임사회생활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신앙의 질서가 무너지는 곳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모든 현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고린도전서1313절 말씀에 믿음소망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필자가 생각하기에 성경 말씀과 같이 진정한 사랑은 서로 사랑하므로 참고사랑하므로 믿고사랑을 아낌없이 서로 나누는 것이라고 본다분을 참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면서 일하는 사람은 아무리 큰일을 해도 빛이 나지 않으며그 사랑은 보잘것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장로의 귀한 직분을 받은 우리 장로들은 교회 생활이나 연합사업을 하면서 상대방의 허물을 적당히 덮어 주고 모른 척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남을 책망하고비판하기보다 피차간에 허물을 덮어 주고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해 주며 끝까지 믿어주는사랑으로 사는 장로의 길을 걸어가자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우리 모두 사랑으로 실천하는 장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박연식 장로

<목포노회 장로회장·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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