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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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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이제 오십 줄을 바라보는 큰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있었던 일. 휴일이었던지 방바닥에 드러누워 있는데 아이가 다가오더니 얼굴을 가까이 대고 “아빠, 사랑해요” 하고 외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모든 사람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 가히 국가적 염원이라 하겠다. 교회 예배에서도 대표기도 중에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가 대체로 간구의 제목에 오른다..
‘묵념’
신년시무식 같은 공식행사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한다. 노년을 맞은 동창생들의 망년회나 신년하례에서도 작고한 동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잠시 갖기도 한다. “일동 ..
의사라는 직업
아버지는 의사이셨다. 경의전 12회 출신으로 서울, 전주, 광주 등지에서 개업하셨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병원을 운영하던 중 병사하셨다. 막내인 내가 태어나고 여덟 달밖에 안돼서..
눈 내리는 밤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천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하얀 눈은 소리 없이 내리기에 어머니의 사랑처럼 포근한데 땅에 이르러 쌓이면 사람의 발이 닿..
친구
이 땅에서 쭉 살아 온 사람들이면 대체로 대여섯 갈래의 친구들을 갖는다. 초등학교(국민학교)에서 시작해 중·고등학교, 대학의 동기동창들은 옛날 친히 지냈던 관계를 바탕으로 각..
쓰레기봉투 꾹꾹 누르기
언제부터인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면서 합성수지나 종이류, 병, 캔 같은 재활용 대상이 아닌 잡동사니들은 시(구)청에서 돈을 받고 파는 얇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버리도록 되었..
경포의 재앙
큰 돈을 들인 야심찬 사업을 축복하는 대신 ‘재앙’이라 하자니 참 미안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투자에 대한 이익이 넉넉히 돌아오게 될는지도 모..
누가복음 6장 31절
요즘 한국 여행자들에 인기 있는 남프랑스 지방 투어는 대개 동쪽의 말세이유 항에서 끝나는데 그곳 해안에서 1.5킬로쯤에 소설 「몽테 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해진 샤토 디프가 ..
가을의 기도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사계절의 복을 타고난 우리네는 이제 연중 가장 쾌적한 때를 보낸다. 하늘은 맑고 땅은 채색을 바꾸고 바람은 살결을 가볍게 건드린다. 우리의 마음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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