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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통해 하나님 은혜 체험해요”-박노영권사(도림교회)
[[제1157호]  2008년 11월  1일]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와 선교가 전통으로 뿌리를 내린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
특히, 1981년 설립된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교육봉사 및 복지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최근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등 지역주민과 교회가 함께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노영 권사는 센터를 통해 20여 년째 한글학교 교사로 봉사해 오고 있다.
현재, 한글학교는 9명의 교사와 130명의 학생이 매주 화·목요일 오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노영 권사에게 있어서 한글학교 봉사는 참 신앙인으로, 진정한 도림교인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천호동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1년 반. 그녀는 남편과 함께 생활거주지를 이 지역으로 옮기면서 도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박 권사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교회를 섬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었어요. 그때 저에게 한글학교 교사로 봉사하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왔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얼른 ‘예’라고 대답 했죠”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특히,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한 그녀에게 한글학교 봉사는 너무나 알맞은 섬김의 자리였다. 
박 권사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국어교육학과에서 공부하게 하신 것은 ‘이 때를 위해 예비 하신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죠”라며 벅찬 가슴을 억눌렀다.


그녀는 한글을 몰라 평범한 일상이 되지 못했던 이들이 한글을 익혀 자신감 회복을 회복,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박 권사는 “하나님이 환경 여건을 마련해 주신다면 제도권에서 이탈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박 권사는 2004년 자원봉사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부 양태왕 부목사는 “얼마나 열심히 봉사하는지 옆에서 지켜보면 많은 은혜가 됩니다. 권사님을 비롯한 봉사자 한분 한분 우리교회에는 귀한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고 말했다.

 

/김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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