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클로즈업
예수의향기(와이드,믿음의기업)
금주의 초대석
우리교회 이사람
건강관리기법
추억의사진
대인물열전
Home > 피플> 우리교회 이사람
‘시한부 선고, 그리고 날 살리신 주님’
[[제1324호]  2012년 6월  16일]

 

서울서노회 이촌동교회 정동수 안수집사

 

“하나님이 날 살려주신 이유가 봉사사명을 주시기 위함인 것 같아요.”

 

정동수 안수집사(이촌동교회·김용민 목사 시무)는 1998년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당시 병원에서는 6개월도 더 살기 힘들다 했는데, 지금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봉사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그 때가 61세였는데, 지금 75세입니다. 1999년도에 죽을 사람 이렇게 살려주셨으니 그저 주님께 감사하죠.”

 

사실, 지금도 후유증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피곤하다는 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열심이다. 그가 봉사에 이렇게 열심인 계기가 무엇일까. “먹고 살기에 바쁘고, 자식들 교육시키느라 봉사는 생각도 못했죠. 그러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니, 과거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한 게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현재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신체부위 중 가장 더러운 부분이 발 아닌가. 게다가 다른 사람의 발을 만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더럽다고 생각하면 못하죠”라며 미소 짓는다. 그의 미소 속에서 가장 천하고 낮은 부위인 발을 만지며 봉사하는 섬김의 자세가 느껴진다. 정 집사는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발마사지 봉사 외에 서예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병원에서는 아직도 얘기해요. 모든 체력 요건이 최하 상태라고. 그래도 봉사할 겁니다.”

 

움직일 수 있는 한 계속 봉사하러 갈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 주님께서 살려주신 이유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며, 봉사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새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그저 감사하며, 또한 가족들의 기도가 없었으면 지금의 삶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봉사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묘약’이라 생각해요. 봉사를 함으로 내 마음도 풍성해지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보람 있죠. 피곤해 못 견디면서도 봉사하고 나면 보람을 느끼게 되니까 계속하는 겁니다. 그게 제 건강 비결이기도 하구요.” /안지은 기자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332. ‘기도합니다’와..
<94-총회총대5>
[장로] 평생을 교회·..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2018년, 마무리는 감사와 기.....
12월 첫주, 주님오심을 기다립.....
전장연 성총회 감사! 발전하는 .....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