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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교회 김동신 장로(72세), 박봉옥 권사(69세)
[[제1479호]  2015년 10월  31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2:3)

김동신 장로와 박봉옥 권사가 늘 묵상하는 말씀이다. 부부는 이 말씀을 신앙생활의 목표로 삼으며 선택받은 백성으로서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처음부터 이들 부부가 하나님을 믿었던 것은 아니다. 괴산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부부가 대전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집주인의 권유를 받은 박 권사가 먼저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박 권사는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가면서 항상 김동신 장로의 신발도 함께 챙겨갔다고 한다.

지금은 신발만 같이 왔지만 이 다음에는 몸도 함께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답니다. 그 기도 때문인지 어느 날 갑자기 박 권사를 따라서 교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자 김동신 장로의 마음이 그렇게 편해질 수가 없었다고. 그 후로 김 장로는 개인의 일보다 교회 일, 더 나아가 연합회 일이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다고 한다.

김 장로는 대전노회 부노회장과 대전노회장로회장, 남선교회연합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에 앞장섰다. 지금은 양전교회 노년부장을 맡아 경로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격주 화요일마다 은퇴한 교인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동신 장로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연합회 일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박봉옥 권사의 내조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아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부는 슬하에 31녀 역시 믿음 안에서 양육하며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 것을 늘 강권한다.

우리 부부를 선택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건강까지 주시니 오직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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