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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육원 원장 박래창 장로(소망교회)
[[제1587호]  2018년 3월  24일]

한국교회 회복의 주체 장로, 계속교육 필수!”

한국교회의 양축은 목사와 장로다. 신학교에서 훈련과 교육 후 배출되는 목사에 비해,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장로에 대한 계속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장로들 스스로가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자율적으로 출범한 한국장로교육원에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장로교육원의 원장으로 취임한 박래창 장로(본보 발행인)는 먼저 장로교육의 명분과 비전을 밝혔다. 엄연히 교회의 최상위 결정주체인 장로의 리더십은 세상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장로교육원은 여타의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된다.

섬기는 리더십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 교회 안에서 3분의 2 이상의 투표를 받아 직분을 받은 장로는 신앙적, 지적, 인격적으로 갖춘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지식 교육 이상으로, 언어와 습관 등 서로간의 교제를 통한 자연스러운 터득도 중요하다. 장로교육원의 입학, 수료, 동문회 등의 과정이 지식과 감동 안에서 교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갖춰갈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박래창 장로는 지금은 문화적 차이가 많은 교회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로의 신앙 문화를 받아들이며 리더십의 혼돈이 오는 때인 만큼, 시대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정보와 방법,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교육원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리더인 장로가 살면 한국교회가 산다. 세상의 빠른 흐름 속에 확고한 변화가 필요한 때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흥분과 기대감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이해할 때만이 가능한 태도다. 느슨한 삶에서 벗어나 집중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교육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박 장로는 이 같은 변화를 위해 새로운 임원진 역시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워크 역시 융복합 시대에 발 맞춰 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임역원들과 이사회, 전장연 등을 포함한 교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 밑바닥 괴짜처럼 보이는 사람도 함께 갈 때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모습이 드물지 않게 보이는 시대다. 함께 손발이 맞고 같이 가슴이 뛰어야 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또 다른 헌신자가 자연히 나오기 마련이다.”

그를 포함한 임원들은 보다 이상적인 커리큘럼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박 장로가 전장연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장신대 총장, 총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펴낸 서적, ‘교회를 섬기는 청지기의 길’(임성빈 외 4인 공저)의 저자들과의 적극적인 접촉과 논의도 있을 계획이다.

성경강해적 교육 이상의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장로의 역할과 리더십에서부터 법적, 정치적, 제도적, 역사적 발전의 과정, 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발전과 시행착오들, 미래 지향적인 분석들이 담긴 강의를 준비하겠다. 먼 지역에서 바쁜 시간을 쪼개 교육원을 찾는 장로들에게 정신이 번쩍 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박래창 장로는 교육원의 1,200명 동문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장로교육원의 소문이 좋아질수록 동문들의 긍지와 애착,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 엄청난 자원이고 대단한 에너지다. 동문들이 멤버십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도 실행해 보겠다.” /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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