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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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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2호]  2017년 6월  10일]

! 한맺힌 북한 땅

-조복래 장로의 통일을 염원하는 소원을 안고-

 

195110월 그믐날 밤

황해도 그늘진 어둠의 땅

초생 달 등지고 달려온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온 조복래 장로

 

가을걷이 노을진 들녘

뜸북 새 울어주던 그날 밤

징검다리 건너 산기슭 돌아

뒤돌아보며 달려왔네

 

잊을 수 없는 그날 밤

은하수 별빛 따라 남쪽 나라로

서울 간다는 오빠는 어디에

꼬맹이들의 고사리 손잡고 흔들어

어언 67년이 가버렸네

 

! 한 맺힌 북한 땅

그곳의 내 고향 형제들

우리의 만남은 언제 일까

인간의 허무한 슬픔 속에

북녘 하늘만 바라보네

 

북녘 땅 황폐한 그 곳

분노와 증오 블레셋 나라인가

그래도 그 곳이 그리워

하나님 사랑으로 고아들의 아버지 되어

그리운 그 곳을 꿈 속에서 찾아갑니다

 

한 맺힌 이산가족의 삶

밤하늘에 빛나는 유성처럼

고향 땅 하늘 사람은

남북의 통일이 소원이라고

하늘 아버지만 부릅니다

헐거벗은 북녘땅 산하에도

새벽의 여명은 밝아오는가

숲속의 새들은 67년 전과 다름없이

환희의 날개 짓을 시작하는

내 고향 산야가 너무 그립구나

 

가시나무가 되어 버린 북한 땅

거룩한 불이 타오르는데

이제 우리 모두 그 불꽃 가운데서

소망의 그 음성을 듣고 일어서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아멘

   

*조복래 장로(부부사진): 1937년생인 조 장로는 황해도 송화가 고향으로 19511030일 월남했다. 19996월 중국 연길에서 북한에 거주하는 여동생과 48년 만에 상봉 한 적이 있다. 전남노회 금천중앙교회 초대 장로이며 200612월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호남신학교를 수료했고 사회복지법인 금성원 2대 원장과 대표이사를 맡는 등 평생을 사회복지 사업에 헌신했고 그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성원 출신 목사 6, 장로 8, 권사 10여 명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올해 1212일에 장로 임직 50주년 및 팔순잔치 감사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마정선 장로<시인, 광주양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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