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02호]  2018년 7월  14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교계이슈
특집
기타
Home > 특별기고 > 교계이슈
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48)- 장 자크 루소 ⑤
[[제1584호]  2018년 2월  17일]


Jean-Jacques Rousseau, 1717-1778

프랑스 시민 혁명을 낳게 한 사상가

1761년 연애 소설《신 에로이즈》를 집필했다. 이 작품은 18세기의 주지적 계몽주의 문학에서 19세기의 낭만주의 문학으로 전향했다. 루소는 문명을 거부하지 않고 문명의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사회 계약론》을 쓴 민주주의자, 사회철학자인 루소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 자연의 중층적 의미도 새겨야 한다. 자연은 본성의 의미도 있는 만큼 인간의 천부적 자연권인 자유와 평등의 보장을 강조한다. 그는 자연의 낭만성이 아닌 원시 공산사회의 평화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었다.

루소가 살던 프랑스는 제1계급 10만 명의 성직자 족(聖職者 )과 제2계급 40만 명의 귀족이 1,800만 명의 시민 및 농민을 지배하고 착취하던 불평등 사회였다. 성직자 족과 귀족은 모든 권력과 재산을 독점하는 사치와 낭비의 극치였다. 여기에 로크를 중심한 영국의 정치 제도와 이념이 프랑스에 소개되고, 루소가 앞장선 혁신적인 계몽주의 사상은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사회의 부도덕과 불행은 운명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제도이며 그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시민과 민중들에게 각성과 희망을 주었고, 이러한 영향은 훗날 프랑스 대혁명의 불씨가 되었다.

프랑스 국민이 절대 왕정에서 자유를 회복한 때는 루소 사후 11년이었다. 혁명 지도자 마라는 피리 거리에서 루소의《사회 계약론》을 낭독하여 시민의 분개를 촉구했고, 로베스피에르는 3부 회의 3신분 대표로 파리로 갈 때루소에게 바치는 찬사’를 쓰고, 루소의 사상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맹세했다. 혁명이 끝나고 감옥에 갇힌 프랑스 황제 루이 16세가 우연히 볼테르와 루소의 저작을 읽고서나의 왕국을 쓰러뜨린 것은 바로 이 두 놈이다”라고 외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루소는 사상 최초로 인간 평등 문제를 실천적으로 파고든 철저한 평등주의자다. 계몽 철학자들도 평등을 주창했지만 당위적 차원이었고, 사실상 엘리트주의였다. 철학자 칸트조차도 철저한 엘리트주의를 자처했다. 칸트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고 번개를 맞은 듯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나는 천성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자로 지식만이 인류의 영광을 이룬다고 믿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대중을 경멸했다. 루소를 읽고는 이런 맹목적 편견이 사라졌다. 나는 인간성에 대한 존경심으로 도전적 평등주의자가 됐다”라고 했다.

그것은 민주 정치의 원칙으로 프랑스 혁명의 경전이 되었고, 미국의 독립을 촉진시킨 원천적 계기가 되었다. 《에밀》을 통해서 전통적인 교육관이나 방법을 부정하고 새로운 시민 사회에 맞는 인간 형성에 참신한 교육 사상을 해설함으로 근대 교육의 개척자, 공로자가 되었다. 그는인생의 선과 악을 가장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에밀》 제4편의 일부분을 구성한사보와 신부의 신앙 고백’은 계시 종교를 배격하고 자연 신교를 주장한 무신론이고 기독교를 모독하고 신과 교회의 권위를 실추시켰다.

4기는 노년기(46-사망)이다.

휴머니즘과 탈교회적으로 신 앞에 굴복을 거부했다. 자연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자연주의란 인위적인 데 반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1770년 테레즈와 정식 결혼하고 파리에서 1772년부터 1776년에 걸쳐 《루소가 장 자크를 비판한다》를 썼다. 주변의 박해로 여러 곳을 떠돌던 그는 지라르댕 후작의 영지에서 집필하다가 1777년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끝내지 못하고 1778 7 2일 생을 마쳤다. 4일에 에롬농빌 공원의 포플라 섬에 유해를 매장했다가 1794년 파리의 팡테옹으로 옮겨 볼테르와 나란히 묻혔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박래창 장로(전국장로회..
만평,만화
햇볕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 사랑.....
하나님의 동역자 된 장로들, 빛.....
44회 전국장로수련회 - 영적 충.....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