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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호]  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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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55) - 폴 투르니에 ⑥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Paul Tournier, 1898-1986

인격 의학’을 탐구한 심리 치료사

투르니에는 서재뿐 아니라 작업실에서 원예, 목수 일, 금속 세공, 요리, 혼자 하는 카드놀이, 전자 오르간을 연주한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진심으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살기를 원했다. 그를 만난 사람은 그의 겸손과 진실한 관심에 깊이 감동한다. 그는 어느 정도 혁명가적인 사람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는 화려한 교회에 앉아 있기만 하는 형제들보다는 반항아에게 더 동정을 느낀다. 그의 모든 잘못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신을 극찬한 영어 기사를 읽은 투르니에는 그 기사가 불어로 번역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가 살아 있을 동안만이라도”라고 투르니에 부인은 웃으면서 덧붙였다. “그의 깊은 겸손은 만나는 이들에게 명백히 드러나지만 그는 되풀이되는 자신의 교만에 신경을 썼다. 솔직히 그의 인생이 남긴 업적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자유라 하더라도, 이런 성품을 지닌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콜린스는 말한다

투르니에는 심리 치료에 대한 전문적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며, 치료법에 관한 특별한 과정을 수료한 적이 없다. 그는 환자들이 개인 문제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을 때, 스스로 정신의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프로이트와 아들러, 융 그리고 보다 덜 알려진 유럽의 정신 의학자들의 저서를 탐독했다. 그는 프로이트를 연구하며 그의 생각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지만 프로이트 학파는 아니었다. 융의 심리학을 연구했지만 융의 추종자는 아니었다. 투르니에는 독자적으로 절충적 견해를 개발해 나갔다. 그는 체계적으로 자신의 인간관을 제시한 적이 없지만 그의 책을 읽다 보면 그의 인간관이 여기저기 단편적으로 드러나 있다. 투르니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편견이 있다. 인간 행동에 대한 편견과 신앙이 곧 투르니에의 심리학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체계적인 심리학은 아니다. 그러나 투르니에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그 인격의 발전, 인간의 행동 동기, 인간의 생각과 느낌, 학습에 대해 잘 개발된 견해가 있다.

투르니에는 인간이 동시에 두 세계에 속하는데 하나는 자연적 세계이며, 또 하나는 초자연적 세계라고 보았다. 인간은 감정을 경험하고 사물을 상상할 수 있다. 투르니에가정신’이라고 부르는 것과마음’이 있다. , 정신, 마음은 인간의 세 가지 자연적 부분이 과학적으로 연구되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초자연적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영적 존재다. 인간은 몸과 정신과 마음 위에 있는 영에 순응할 때 비로소 건강할 수 있다.

인간은 내재적인 기질과 유전적인 성향 그리고 본능을 지닌 존재이지만 행동은 그의 삶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에서 영향을 받는다. 인간 발달 과정에서 네 가지 요인이 특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째는, ‘사랑’이다. 사랑은 너무 중요해서 사랑이 없으면 인격이 성숙되지 못한다. ‘고통’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둘째 요인이다. 고난은 사람을 훌륭하게 성숙하도록 도울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는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셋째는동일시’다. 이것은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의 특성을 마치 자신의 것인 양 답습하려고 하는 성향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장애를 극복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적응’이 필요하다.

사람이 행동하는 그 배후에 무슨 동기가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모든 심리학자가 대답하려고 노력한다. 투르니에는 인간이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첫째, ‘가면적 인격’으로 우리의 인격 중에 세상에 보여주는 부분이다. 둘째, ‘인격’이다. 인격은 가면적 인격 뒤에 위장되어 숨어 있는 은밀하고 진실된 모습이다. 투르니에는 인격은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과정에서 표출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인격과 가면적 인격 사이에 미묘한 관계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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