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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57) - 폴 투르니에 ⑧
[[제1593호]  2018년 5월  5일]


Paul Tournier, 1898-1986

인격 의학’을 탐구한 심리 치료사

이것은 인간이 선택한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을 외면하고 더 나은 생활을 찾아보기로 선택했다. 그것은 고의적이고 교만한 불순종의 행위였다. 인류는 현재 투르니에가 말하는실낙원 콤플렉스’에 결렸다. 우리는 다시 에덴동산의 조화와 내적 평화를 경험하기를 원하지만 여전히 혼란과 죄 가운데서 방황하는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그의 교회론이 있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교회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며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 이 교회들의 몇 가지 약점으로 그중 가장 해로운 것은 지나치게 율법주의적이고 도의적이며 형식주의적인 경향이다. 투르니에는 오늘날 교회들이 지나치게 조직화되어 있고 너무나 바쁘게 돌아간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와 같은 활동주의는 모두 교회로 하여금 자기만족에 빠지게 만들고 현실의 요구에 부적절한 교회로 만드는 성향이 있다. 너무나 많은 교회 회중이 현실과의 접촉점을 잃고 있다. 영적인 문제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실생활과 동떨어지고 너무 이론적이어서 교회를 떠나거나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그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영적 양식을 공급받는 통로가 되어야 하며, 교회가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친교와 친밀감의 정신은 깊이 사랑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에게서 발견된다. 그들이 함께할 생활에 대해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희망을 나누고 결혼 예비 교육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대한 것만큼 행복하게 사는 부부는 많지 않다. 때때로 결혼은 격렬한 싸움터로 전락하고 이혼의 위협에 직면한다. 남편과 아내가 피곤한 권태 속에 나란히 살아가는 경우는 더 많다.  

투르니에는 결혼이란 하나님이 창안하신 것이기 때문에 부부가 하나님이 제정하신 법칙 안에서 살려고 노력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첫 번째 법칙은 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해야 한다. 결혼할 때도 두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독립을 포기하고 서로에게 완전히, 친밀하게, 영원히 헌신해야 한다.

참으로 창조적인 결혼은 한 가지만 존재하는데, ‘그것은 완전한 결혼’이다. “완전한 결혼에는 육체적 교류와 감정의 교류와 영적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 세 가지 교류 사이에 한 가지의 교류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무엇이나 함께 나누는 일이다”라고 했다.

이러한 결혼은 정직과 솔직함이 특징이다. 거기에는 사랑과 주는 것, 투명함, 서로에 대한 존경, 상호 지원 그리고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해 시간을 갖는 의지가 있다.

결혼 생활에서 서로가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너무 단순한 단계로 보일지 모르나 많은 부부가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한다. 다음으로우리는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세 번째, ‘우리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제안한다. 여기서 말하는 용기는 두려움과 감정과 실패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 비판받을 것을 각오하는 용기, 부부 문제에서 비난받을 사람은 배우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 등을 말한다.

부부 싸움을 하지 않는 부부는 둘 중 한 명이 상대방에게 종속되었기 때문에 무미건조하고 침체된 생활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투르니에가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위한 처방을 제시할 때 그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나머지는 비종교적인 제안으로서 결혼한 부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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