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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68) - 한석진 목사 ⑧
[[제1606호]  2018년 8월  11일]


韓錫晉 牧師, 1868-1939

정열적인 복음 전도자

목사는 예배 분위기를 쇄신했다. 예배시간에 이야기를 하거나 더운 부채질을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졸거나 헛기침을 하는 , 머리를 흔드는 사람이 있으면하나님 앞에서 그런 불경스러운 짓이 어디 있느냐?’ 소리쳐 꾸짖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는 어디까지나 단정하고 엄숙한 태도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때에신의주교회에서 예배 보는 사람들은 마치 부처님을 모셔다 놓은 같다 하는 말이 돌았다. 이것은 목사의 인격이요, 또한 선진국 집회에서 가지는 태도를 힘써 가르쳐서 처음부터 교인들의 정숙한 습관을 길러주었다. 교인들은 모여들었다.

신의주교회는 전국에서 많이 모이는 교회 하나가 되었다. 1921 공사비 1 3천원을 들여서 총건평 125 벽돌 2 예배당을 건축하고 다음 해에 가까이 있는 2 평을 매수하여 부속건물을 증축하고 소속 교육관으로서 신명유치원과 신명학원을 설립하였다. 목사의 특징이라면 외부의 원조를 받지 않고 교인들의 힘으로 건축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예배당을 건축했다. 1921 신의주 2교회를 분립했다. 한석진 목사는 신의주 제일 교회에서 10년을 목회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가장 오래 목회한 기간이었다. 목사나 교회 성도들이나 헤어지기 섭섭했다. 목사는 자기의 마지막 헌신할 일이 금강산 수양관 건축이라고 여기고 결단을 내렸다.

1927 총회에서 금강산 수양관 건축을 주장하여 결의하고 건축 책임을 맡았다. 예산은 3만원이었다. 금강산에 수양관 건축의 의미는 가지였다. 첫째, 불교 사찰만 있는 곳에 기독교 수양관을 건축하는 것이요, 둘째, 목사들이 기도할 있는 , 노년에 거할 있는 집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산을 세계적 명소로 소개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총독부에 수양관대지 대부를 신청하여 10 사용할 있도록 허락 받았다. 금강산 온정 리에 8천여 평의 국유지 임야를 대부 받아 석조 2 강당과 기숙사를 세우기로 하고 1927 건축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한석진 목사는 손에 성경책, 다른 손에는 환등기를 들고 전국을 돌며 사경회를 하면서 모금하였다. 사경회에서 금강산 수양관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많은 성도들에게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 성도들의 헌금으로 금강산 수양관을 완공하였다. 공사 1년만인 1930 가을 9월에 만물상의 삼선암을 서쪽으로 바라보며 높이 솟은 수정봉 밑에서 동해바다를 눈앞에 내다보는 한하계(寒霞溪) 골짜기 사다리 , 맑은 시냇물이 쉬지 않고 흐르는 계곡 중앙지대 가장 좋은 위치에 목사가 오래 꿈꾸던 수양관을 준공했다. 1931 9 11 20 장로교 총회를 금강산 수양관에서 모여 역사적인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명칭을 <금강산 기독교 수양관>이라 했다. 그러나 10 계약이었다는 이유 때문에 1941 일본인들에 의하여 철거되고 말았다. 초석에 들어 있던 목사 자작, 자필의 정초문은 현재 기독교 박물관에 진장(珍藏) 보관되고 있다.

1937 목사는 자녀들의 도움으로 서울 당인리에 간소한 가옥을 신축하고 도화동에서 다시 이곳으로 이사하였다. 목사는 서울에 살면서 평양 장대현교회 분규 사건을 조정할 사명을 띠고 잠시 평양으로 것이 만년에 관계한 중의 하나였다. 목사는 말년에 간경화로 고생했다. 말년을 금강산 수양관에서 휴양하려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함께 금강산으로 갔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서울로 되돌아왔다. 그리하여 1939 8 20 오후 10시에사는 것도 주님의 뜻이요, 죽는 것도 주님의 뜻이다 최후의 말을 남기고 고요히 가족들과 마침 문병 왔던 김명선 박사, 고병간 박사 몇몇 교우들과 작별한 한국기독교의 개척과 발전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한석진 목사는 괴롬 많고 수고가 많은 세상을 73세를 일기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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