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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들 (169)- 한석진 목사 ⑨
[[제1607호]  2018년 8월  25일]


韓錫晉 牧師, 1868-1939

정열적인 복음 전도자

한 목사는 성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으며, 진정한 애국자였다. 그래서 전도할 때도 복음을 믿어 구원 받고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애국 운동을 했다. 그는 순간에 회개하고 예수를 믿은 사람이 아니었다. 몇 차례 망설임이 있었다. 매우 신중했다. 그것은 유교와 불교에서 실망한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독교에 귀의한 후에는 절대 신앙인이 되었다.

그는 전도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이것은 구원 받은 확신에서 나왔으며, 또한 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나온 확실한 실천이었다. 그러므로 신학교 동창들을 전도했다. 남강 이승훈이 한일 합병된 직후 평양에서 한석진 목사의십자가의 고난’이란 설교를 들었다고 한다. 그 설교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고난, 모세의 출애굽, 예수님의 가르침, 그리고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이 요지였다. 그 내용은 민족의 현실이었다. 그의 설교 한 마디 한 마디가 나라를 잃고 슬퍼하는 민족의 심정을 드러내므로 남강에게 놀라운 감명을 주었다.

또 그의 능력은 건축이었다. 장대현 교회, 장천교회, 안동교회, 마산교회, 신의주제일교회 그리고 금강산기독교수양관을 건축했다. 그것도 성도들의 헌금으로 자기의 설계도에 의해 건축했다. 더욱이 외부나 선교사들의 도움이 아니라 성도들의 헌금으로 지었다. 금강산 수양관을 건축하기 위하여 제주도까지 가서 모금운동을 벌여 완공하였다.  

한석진 목사가 선교사 반대운동을 했다는 흔적이 있으나 그것은 선교사 배척운동이 아니라 선교 방법의 개선을 주장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석진 목사는 마펫 선교사에게 전도 받고 예수를 믿고 세례 받았으며, 그에게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목사가 되었다. 마펫 선교사와 협력해서 평양을 중요한 선교구로 수립했으며 게일 목사가 재혼 할 때 주례를 서기도 했다.

한 목사는 한국 교회가 한국인의 지도에 의하여 이루어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토착화요, 민족교회의 형성이었다. 그는 선교사에게 봉급을 받지 않았으며 교회를 건축하고 수양관을 건축할 때도 모금이 매우 어려웠지만 오직 한국인의 헌금으로 감당한다는 주장이었다. 한석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자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가였다. 그래서 총회에서 헌법을 제정하였으나 교회는 법에 의한 기관이 아니라 법 없이 바르게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전통을 깨는 입장에서 먼저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었으며, 예배당의 남여석 휘장을 철폐했다. 그리고 여집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총회에서 토론을 벌여 통과시켰다. 한국교회 초기에 두각을 나타낸 목사였다.

한 목사가 주초를 할 때 선교사나 교인들이 지적했다. 그 때 숨어서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주초는 교리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절제의 일환으로 전개했던 교회운동이었다. 그러므로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였어야 했다

한석진 목사는 평양교회, 장천교회, 일본 동경 유학생 교회의 개척자요 서울 안동교회, 마산교회, 신의주제일교회의 중흥자요 교회신문의 개척자요 금강산 기독교 수양관의 창설자로서 언제나 선견의 사명과 혁신으로 교회를 새롭고 넓은 곳으로 이끌고 나갔다. 그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았고 전국적으로 여러 사업에 관여했다.

한석진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한 지도자였다. 그러나 그가 여러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하고 목회한 삶을 볼 때 신의주제일교회에서 10년 동안 가장 오랜 기간 목회했으며 가장 목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목회의 보람을 느낀 곳이었다. 그는 전국 교회를 위한 지도자였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달란트는 진정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았던 것을 주셨던 충성된 예수님의 제자였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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