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목사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제막예식<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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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오전 10시에 경산시 진량읍 봉황길 7-28에 위치한 대구기독교원로원에서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목사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제막예식>이 거행되었다.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목사의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의 비문(碑文)은 아래와 같다.

靜流 李相根 牧師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본 원로원을 설립한 이상근 목사는 1957년 3월 대구제일교회에 부임하여 34년간 시무하였으며, 1991년 2월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1985년 4월 목사안수 40주년을 맞아 전 재산을 대구제일교회에 헌납하여 평소 숙원이었던 은퇴목회자를 위한 대구기독교원로원을 이곳에 설립하였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이 기념비를 세워 공적을 기리고자 한다.

기공 1994년 6월, 봉헌 1995년 11월
2021년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제일교회

대구제일교회는 대구기독교원로원의 설립 취지를 아래와 같이 밝힌다.
대구제일교회에서 34년간 시무하고 1991년 2월 은퇴하신 이상근 목사께서 1985년 4월 목사안수 40주년을 맞아 전 재산을 대구제일교회에 헌납하여 평소 목사님의 숙원대로 은퇴 교역자들의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대구기독교원로원을 이곳에 설립하였다.
대구기독교원로원은 부지의 총면적이 4,529평으로 건축 연면적은 577평의 3층 건물이다. 이 3층 건물에 거주할 수 있는 은퇴 목회자 가족은 20가구(28평형 14세대, 19평형 6세대)이다.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은 1985년 4월에 대구제일교회 당회장 (고)이상근 목사가 원로원 설립을 목표로 대구제일교회에 사재(3필지, 약3,700평)를 헌납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988년 12월에 원로원 부지를 구입하기 위해 애쓰다가 경산군 진량면 봉회리에서 토지 8,910평을 매입하여 1994년 6월 2일에 기공예배를 드린 후 공사를 시작하여 1995년 11월 14일에 대구기독교원로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것을 기념하여 2021년 6월 8일에 정류 이상근 목사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제막예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2021년 6월 8일 오전 10시에 거행된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목사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제막예식>의 사회는 박창운 목사(대구제일교회 위임목사), 기도는 김병학 목사(원로원자치회 회장), 설교는 권용근 목사(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옛날을 기억하라(신명기 32:5-9”), <정류(靜流) 이상근(李相根) 목사 대구기독교원로원 설립기념비 제막예식>의 경과보고는 배재호 장로(대구제일교회 원로원이사장)가 했고, 그 후 제막식은 예식의 순서자들과 내빈 여러분들이 참여했다.
그 후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목사, 증경총회장)가 유족 대표로 인사한 후 김의식 목사(서울 치유하는교회 위임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정류 이상근 목사(1920년 4월 23일[음력 3.5]-1999년 6월 1일)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57년 4월 3일부터 1991년 2월 17일까지 34년간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1959년 10월 11일부터 1976년 2월까지 17년간 영남신학대학교 교장 겸 교수로 봉직했다. 그의 최대 업적은 무엇보다도 1975년에는 신약성경 주석 12권, 1993년 3월에는 구약성경 주석 15권을 완간하여 한국교회를 섬긴 것이다.
정류 이상근목사와 관계된 기관은 위에 언급된 3기관 이외에 <정류 아카데미>도 있다. 정류 이상근 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연구 개발하여 현대 사회와 교회에 새롭게 적용하기 위하여 2009년도부터 정류 신학을 연구하기 시작한 배재욱 교수가 중심이 되어 2016년 5월 21일(토요일) 서울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 알렌기념관 1층에서 <제1회 정류 이상근연구 작은 학술모임>을 열게 되어 정류 신학을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8년 12월 17일(월요일) 대구고산동부교회에서 정류 아카데미 창립예배(고문: 박위근 목사; 이사장: 손달익 목사; 원장: 배재욱 교수) 겸 <제9회 정류 이상근연구 학술대회>를 열어 정류 신학을 연구하는 정식연구기관이 창립되었다.
정류 아카데미에서는 지금까지 11회의 <정류 이상근 학술대회>와 1회의 <정류 이상근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정류 신학의 뼈대와 체계를 세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에 대구산성교회(담임목사: 노병우)에서 일천만원의 연구 기금을 출연하고 연구에 동참하게 되어 그것을 계기로 정류 신학을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2021년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영향으로 학술모임은 지양하고 이상근 구약성경주석의 총론 부분을 타자를 친 후 책별로 정리하여 <정류 이상근 박사 구약 총론>을 편집하는 일과 출판을 준비하고 있고『정류 이상근의 생애와 사상 (하) 영성과 지성 II』의 집필을 마무리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상근 목사는 “신학은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는 연구해야 된다”고 했다. 정류의 가르침을 찾고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 동참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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