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 파워순환은 파워 형성, 성장 및 성숙과 소멸로 구성된 파워수명주기 각 단계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파워의 주기적 순환은 재창조의 과정을 포함한다. 예로써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주기적 순환을 한다. 주기적 지구순환은 지구에 봄, 여름, 가을 및 겨울을 규칙적으로 유발한다. 이러한 계절의 규칙성은 지구에 생명을 탄생하고, 성장시키고, 결실을 맺고, 휴식을 통한 재창조의 프로세스가 이루어진다. 완전기능순환은 작은 파워는 큰 파워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그 순환이 주기적인 것을 뜻한다. 예로써 지구 생태계는 지구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지구는 태양계의 순환 내에서 순환한다. 태양계는 우주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이들은 모두 주기적 순환이므로 우주와 자연은 완전기능순환을 유발한다. <그림1>은 지구, 태양계 및 우주의 완전기능순환을 보인다.

<그림1> 우주와 자연의 완전기능순환
칼럼 ‘파워5속성과 파워수명주기’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파워가 그 수명주기를 따라 순환할 때 재창조가 일어나고 파워는 자신의 정체성을 구현하며 생존목적을 달성한다. 완전기능순환에 속한 개체나 파워는 모두 자신의 수명주기를 따라 순환하므로 이들은 모두 자신의 가치나 정체성을 발산하고 생존목적을 달성한다. 예로써 우주와 자연의 완전기능순환 능력은 태초 빅뱅(big bang) 이후 지금까지 우주와 자연을 상생과 협력의 질서 속에 성장과 발전 프로세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칼럼 ‘생명력과 만물의 생존프로세스’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우주와 자연 생태계의 생명력은 개체의 정체성을 활성화하고 개체는 활성화된 그 정체성에 따라 자신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 패턴을 기능적으로 선택한다. 이 경우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에는 기능적으로 선택된 파워5속성 패턴이 지배적 파워속성을 중심으로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 작용 즉, concordance process를 기반으로 주기적 파워순환이 일어난다. 따라서 우주와 자연에서 주기적 파워순환은 생명력, 개체의 정체성, 파워5속성 기반 concordance process에 관계한다.
우주와 자연에서 concordance process가 유발될수록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우주와 자연의 엔트로피가 자기정화 임계값보다 낮을 때 파워의 회기특성 기반 자기정화가 유발되어 엔트로피를 감소시키고 생명력을 활성화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concordance process가 무산되어 생명력이 비활성화 된다. 이 경우 엔트로피에 부응하는 특정 파워속성이 활성화되므로 생명력이 비활성화 되고 우주와 자연에는 비주기적 파워순환이 유발된다. 비주기적 파워순환은 파워수명주기의 각 단계 불규칙적으로 또는 다단계로 나타난다. 비주기적 파워순환은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질서가 무산되고 개체나 파워의 정체성 구현은 제한되어 생존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된다. 예로써 만약 지구가 비주기적 순환을 할 경우 지구에는 4계절이 불규칙적이 되거나 특정 계절이 지속되므로 지구에는 생명의 재창조 프로세스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칼럼 ‘회귀본능과 생명력의 회복’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우주와 자연의 특정 계에서 비주기적 파워순환이 유발될 경우 우주와 자연 생태계는 회귀본능에 따라 다른 계의 힘이나 외부적 힘에 의한 타율정화가 유발되어 해당 계의 엔트로피를 감소시키고 생명력을 회복해 주기적 파워순환을 회복하게 한다. 우주와 자연 생태계의 생명력, 개체의 정체성, 파워의 회귀특성 기반 주기적 파워순환은 기능적으로 유발된다. <그림2>는 우주와 자연의 생명력, 개체의 정체성, 파워의 회귀특성 기반 주기적 파워순환을 보인다.

<그림2> 우주와 자연의 주기적 파워순환
완전기능순환에서 파워소멸은 파워순환을 유발하는 에너지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파워나 에너지로 변환을 뜻한다. 따라서 우주와 만물은 완전기능순환에서 시작하고, 완전기능순환을 통해 성장하고 완전기능순환으로 되돌아간다. 즉, 우주와 만물은 완전기능순환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향성(tendency)이 있다. 파워순환법칙(the rule of power circulation)은 우주와 만물이 완전기능순환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향성에 관계한다. 완전기능 파워순환에 속한 만물은 자신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완전기능 생존질서를 유발한다.
인간행동은 목적 지향적이다. 파워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므로 목적달성 수단이다. 따라서 인간은 목적달성을 위해 파워를 만들어 낸다. 예로써 정부는 정책을 통해서, 기업은 제품을 통해 목적을 달성코자 한다. 정부정책이나 기업제품은 목적달성 수단이므로 각각 정부와 기업의 파워이다. 우주와 자연의 완전기능순환은 이들에 속한 개체의 그 정체성을 구현하고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간다. 이것과 같이 국가구성원들이 만들어 낸 파워가 완전기능순환을 할 때 이들은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모두 개발하고 목적을 달성하며 국가는 재창조의 완전기능국가로 나아간다.
예로써 기업은 산업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산업은 국가정책의 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그 순환이 완전기능순환일 때 이들은 모두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최선을 성취하며, 국가는 재창조의 완전기능국가로 나아간다. 우주와 자연에서 완전기능순환은 이들에 속한 개체행동이 파워순환 법칙을 따를 때 유발된다. 이와 같이 국가구성원들이 창출한 파워의 완전기능순환은 이들의 행동이 파워순환 법칙을 따를 때 유발된다. 파워순환 법칙은 하나님께서 창조의 뜻을 구현하기 위해 우주와 자연에 두신 법칙이다. 따라서 우리가 파워순환 법칙을 기반한 실천적 방안을 개인, 조직이나 국가경영에 도입할 경우 우리는 완전기능순환을 통해 완전기능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부합한 경영이기 때문이다.
이경환 박사
•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