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의 은혜 위에 여는 새로운 70년
본 교단 총회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 이승철 장로)은 지난 2월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예식을 거행했다.
예배는 법인 서기이사 서일승 목사의 인도로 법인 회계이사 장기영 장로 기도, 법인이사 천명선 장로 성경봉독, 서울노회 장로합창단 찬양, 총회장 정훈 목사가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제하 말씀,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신앙의 가치는 세상적 직함이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에 있다”고 강조하며 “아무리 의미 있는 사역이라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본질을 잃게 된다. 교회와 예배를 우선하는 신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훈 목사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사역이 이웃과 공동체를 향한 사랑으로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뜻 임을 기억하고,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취임식은 법인 사무총장 정신천 목사의 사회로 제12대 대표이사 김정호 목사 이임사, 총회장 정훈 목사가 김정호 목사에게 감사패 수여, 제13대 대표이사 이승철 장로가 김정호 목사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 증정, 법인 사무국장 홍상범 목사가 신임대표이사 약력소개, 신임대표이사 이승철 장로가 취임사, 인사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직전대표이사 김정호 목사는 “재임 기간 동안 함께 섬겨온 이사와 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역이 많은 헌신과 사랑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김정호 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생명을 살리듯,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사역이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희생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과 산하 복지기관 사역자들 모두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끝까지 기도와 헌신으로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대표이사 이승철 장로는 “제13대 대표이사로 부름받은 순간부터 이 사역을 마칠 때까지 동행하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며, “1954년 설립 이후 7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이제 ‘70에 70을 더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에벤에셀의 신앙으로 기억하며, 새로운 70년을 향해 다시 도우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장로는 “초고령화와 돌봄의 위기, 복지 재원의 한계 등 변화된 현실 앞에서 설립 초기의 정신으로 돌아가 제2의 설립에 준하는 복지 사역을 시작하겠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 사람의 영·혼·육이 온전히 회복되는 전인적 복지를 실천하고,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와 불평등 문제에 적극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철 장로는 “이사와 감사, 직원, 산하 97개 시설, 후원 교회와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기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사역을 감당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하모니어스 합창단 축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찬덕 장로와 총회 사회봉사부장 조중현 장로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영묵 장로 격려사, 서울노회장 이언구 목사 권면, 정신천 목사 광고, 법인 임원 일동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찬덕 장로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을 품어 온 귀한 사역에 감사드린다”며 “제12대 김정호 목사님의 헌신 위에 제13대 이승철 장로님의 리더십을 통해 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사회봉사부장 조중현 장로는 “‘너희 중에 큰 자는 섬기는 자’라는 말씀처럼 이승철 장로님의 섬김의 리더십이 복지재단을 따뜻한 공동체로 세워갈 것”이라며 “교회와 사회를 잇는 복지 사역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영묵 장로는 “70년의 역사를 매듭짓고 새 시대를 여는 제13대 대표이사의 취임은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나눔과 기쁨의 비전으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가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노회 노회장 이언구 목사는 “가까이에서 본 이승철 장로님은 신실한 교회 장로이자 몸으로 섬기는 헌신의 사람”이라며 “겸손한 섬김으로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복지 사역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