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길 여는 믿음의 첫걸음 내딛어”
본 교단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난 3월 28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668차 진중세례식을 서울강북지역인 서울·서울동·서울동북·서울북·서울강북·서울서·서울서북·제주노회 등 8개 노회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날 육군훈련소 훈련병 세례식은 2천157명(세례자 1천579명, 기세례자 578명)의 훈련병이 참여했다. 총회 임원 및 8개지역 노회 관계자,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이석곤 목사의 인도로 외치는소리 찬양팀 찬양, 서울북노회장 최성기 장로 대표기도, 서울강북노회장 조행래 목사가 성경봉독, 여천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장 정훈 목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제하 말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이 땅에서의 군 생활과 인생의 시간은 잠시 지나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반드시 영원의 세계 앞에 서게 된다”며 “오늘의 세례가 군 생활의 한 장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천국과 영생의 길로 들어서는 축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간을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은혜의 시간으로 기억하게 하시고, 절망의 순간마다 다시 일어설 믿음의 씨앗으로 사용하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세례예식은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세례서약, 서울서노회장 임정길 목사가 세례기도, 훈련병들에게 세례집례, 입소 훈련병 가족 응원 영상 시청, 이석곤 목사가 세례공포 및 구호 제창했다.
입소한 훈련병 가족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군 생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잘 견디며 나라를 지키는 귀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길 바란다. 함께 훈련받는 전우들을 잘 도우며 맡은 시간을 성실히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며 “처음이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마음이 지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강인하게 훈련받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 마무리하길 기도한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성장해 입대한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다. 군 복무 기간 동안 하나님을 의지하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 돌아오길 바란다”며 “건강 잘챙기고 아들아 사랑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군 생활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아이인 줄만 알았는데 입대 준비도 스스로 해내는 모습이 참 고맙고 대견하다”며 “힘든 훈련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잘 이겨내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영권 목사 축사, 진중세례식 준비위원장 이언구 목사 격려사, 육군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 인사, 총회 부총회장 전학수 장로, 서기 김승민 목사,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 제주노회장 권오형 목사, 서울동노회장 최경우 장로가 훈련병들에게 기념품 증정, 서울서북노회장 신성호 목사가 파송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영권 목사는 “오늘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이제 조국을 지키는 군인인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귀한 사명을 받은 자들”이라며 “군 생활의 모든 훈련과 사명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삶 속에서도 주 안에서 승리하는 장병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준비위원장 이언구 목사는 “오늘 하나님 앞에서 드린 믿음의 고백과 세례의 감격을 결코 잊지 말고 군 생활의 모든 시간 속에서 믿음으로 서기를 바란다”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조국을 위한 충성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복된 장병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육군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하고 세례를 받은 것은 겉으로는 쉬운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바꾸는 매우 위대한 결단”이라며 “훗날 돌아보았을 때 그때 예수님을 만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고백하게 될 줄 믿으며, 오늘의 결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