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는 지난 5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유권자 교육정책 평가 질의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학미션은 지난 5월 16일 16개 시도교육감 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하고 5월 26일 오후 1시까지 회신된 내용을 분석했다. 질의서는 특정 후보나 진영을 지지하는 형태를 띠지 않으며 기독교학교 관련 교육정책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독교적 관점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대안을 제안키도 했으며, 정책 자문위원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아 이뤄졌다.
발표는 사무총장 함승수 교수 사회로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인사(영상), 숭덕학원 이사장 홍배식 장로 인사,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가 인사 및 기도했다.
김은호 목사는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이라 불리울 정도로 교육과정과 편성, 인사·행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많은 기독교학교가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 속 기독교적 가치관을 존중하고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건학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가 세워지도록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홍배식 장로는 “이번 지방선거를 놓고 기도하지 않은 교회가 없을 것이고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 성경적 세계관에 부합한 귀한 일꾼들을 세워달라고 기도하겠지만 그 후보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하나님 뜻에 부합한 후보를 잘 뽑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이 모임은 아주 의미 있고 뜻깊은 모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철훈 목사는 “한국교회 미래 세대에 대한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 펼쳐져 있는데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현실들을 바라보면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모습과 모양으로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현재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 상황인지를 재인식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침묵을 깨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명지대 교육미션센터 이창현 교수·이은주 박사·이시효 교수가 유권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응답자는 전국 대상 5천 명으로 편의표집과 눈덩이표집 방식을 사용한 이번 조사는 △교육감 권한에 관한 이해 △교육감 선거에 관한 이해 △교육감 선거 관련 한국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이뤄졌다.
명지대 교육미션센터는 “한국교회 유권자들은 교육감의 권한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는 있으나 구체적인 권한 사항에 관한 이해는 낮다.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자녀들의 교육 방향이 결정될 수 있는 점, 교육감의 정책에 따라 기독교학교의 존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시민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육감 선거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부소장이 한국교회 유권자 교육정책 평가 결과 발표, 박상진 교수, 홍배식 장로, 이종철 부소장, 함승수 교수가 질의응답, 박상진 교수가 마침기도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