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로지 기도하다가 세워진 교회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해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급성장했습니다. 초대교회가 잘 성장하다가 갈등의 문제가 생겨 일곱 집사를 세우게 됩니다. 그때 세워진 집사님들 중에 스데반 집사입니다. 스데반 집사는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스데반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복음을 전했으며, 순교를 당할 때 어떤 모습으로 순교했는가, 말씀을 묵상하고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스데반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 3절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스데반은 초대교회 일곱 집사로서 성령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한 은혜는 오로지 기도할 때 성령 충만한 은혜가 임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에 부흥을 회복하려면 성령충만한 은혜가 임하고 복음을 전할 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사람들은 온유하고 겸손하고 지혜로운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또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분별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가야 할 자리와 가지 않아야 할 자리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지혜로운 사람은 화해자입니다.
둘째로 스데반은 억울하게 재판을 받는 자리에서도 목숨 걸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스데반은 백성의 장로들과 서기관들에 의해 억울하게 공회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억울하게 재판받는 자리에서 자신의 억울한 일을 해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7장 1-2절에서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사람들이 너를 고소하는 일이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스데반은 그 대답은 하지 않고 억울하게 잡혀온 자리에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스데반은 사람들이 자기를 모함해 억울하게 재판을 받고 있었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았고, 그 억울한 순간마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던 사람입니다.
셋째로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할 때 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 나오는 스데반의 설교는 아주 긴 설교입니다. 스데반은 유대인들에게 폭탄 선언을 합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라는 말씀으로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강력한 말씀을 선포합니다. 사도행전 7장 52-53절입니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스데반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은 유대인들은 ‘어찌할꼬’ 하면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유대인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음을 당하면서도 스데반을 도우시는 예수님을 보았기에 천사의 모습으로 순교하게 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명령에 순종할 우리도 스데반처럼 순교자의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천국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영광스러운 성도들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박선용 목사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부회장, 청주 가경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