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해 건강한 가정 지켜야”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김운성 목사, 이하 거룩한방파제)는 지난 6월 14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대한문까지 주최 측 추산 약 3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의 결혼, 건강한 대한민국’ 주제로 제12차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대한민국 사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가정의 의미와 부모·자녀의 관계, 다음세대 교육, 종교·표현·학문의 자유가 공론장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민문화운동”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는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의 인도로 월드와이드교회 박인용 목사 기도, 성혈교회 김요환 목사 성경봉독, 대회장 김운성 목사가 ‘하나님의 영이 계십니다’ 제하 말씀, 제자광성교회 찬양팀 특별찬양, 연세중앙교회 청년팀 특별공연, 구파발교회 김춘곤 목사·여수은파교회 고요셉 목사·길튼교회 채성렬 목사·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새노래영광교회 문동진 목사가 특별기도,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축도했다.

대회장 김운성 목사
대회장 김운성 목사는 “우리는 이곳에 정치를 위해서 모인 것도, 교회의 이기적인 욕심을 위해서 모인 것도 아니다. 이 세상에 혼돈과 공허, 흑암이 가득할 때에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있으면 그것이 승리요 소망됨을 믿고 세상을 비추는 작은 등불 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교단을 초월해 이곳에 모인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쳐 끝까지 함께함으로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심령이 부흥되고 한국교회가 구원되고 악법들이 떠나가고 대한민국이 도덕적으로 살아나고 생명을 존중하는 거룩한 역사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대회는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사회로 국민의례, 예장합동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 대회사, 시낸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홀리센터 박진권 사무국장·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가 발언, 국제오페라단 소리로 국지은 소프라노 특별공연, 청년위원장 이헌·김샤론 청년이 성명서 낭독,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가 광고,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한효관 대표 진행으로 퍼레이드, 워십 및 프레이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교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뜨거운 날씨 속 우리는 결코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진리, 창조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실 때 남성과 여성을 지으시고 거룩한 가정을 세우셨으니 이것은 시대가 변했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외침은 누군가를 위한 혐오가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성적 혼돈과 어둠 속에서 고통받도록 내버려둘 수 없음에서 나오는 사랑과 구원의 사명이다. 우리가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다음세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고 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이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시켜 동성애·성전환을 반대하거나 그 위험성을 지적하는 표현까지 ‘혐오표현’으로 규정해 금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국민 각자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의견을 밝힐 신앙·양심·학문·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상 기본권을 제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퀴어행사 즉각 중단 △국회의 포괄적·유사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중단 △정부의 성혁명 교육·학생인권조례 추진 중단 등 세 가지를 정부와 국회, 서울퀴어조직위에 각각 요구했다.
/신희성 기자

/사진제공 거룩한방파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