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사학법재개정대책위, 사학법재개정을 위한 기도회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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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 신앙 교육 회복, 기도로 함께 감당해야

총회 사학법재개정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운성 목사)는 지난 6월 12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드림홀에서 제110회기 사학법재개정을 위한 기도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잘파세대를 위한 기독교학교 신앙교육의 모범 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예배는 위원장 김운성 목사의 인도로 회계 김재갑 장로 기도, 총회장 정훈 목사가 ‘하나님의 계산법’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금 한국 사회는 교권이 추락하고 교육 환경이 도태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법적으로 쉽지 않은 교육 위기의 순간이지만 그럴수록 좋은 교사를 잘 뽑고 교육 이념을 잘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을 신앙으로 교육하고 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막대한 물질과 정열을 바쳐 만드시고 수많은 교사들의 수고와 노력 위에 지어진 우리 기독교 사학이 이런 위기를 통해서 오히려 신앙 초창기의 영성과 열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다음세대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의 땀과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을 믿으며 올바른 신앙 교육의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총회장 정훈 목사가 격려사, 총회 교육훈련처 총무 전호영 목사가 인사 및 소개했다.

공모전 시상은 조현문 목사 사회로 총회장 정훈 목사가 △최우수상 성덕고 안유린 전도사 △우수상 한광여고 한효정 전도사, 영락고 유인선 목사 △장려상 이화금란중 김남지 목사, 정의여중 이주아 전도사에게 시상했다.
세미나는 총회 교육훈련처 총무 전호영 목사 사회로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박상진 교수가 ‘교원임용 관련 사립학교법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 기각 판결 분석 및 대응방안’,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사무총장 함승수 교수가 ‘지속가능한 기독교학교를 위한 쟁점과 한국교회 대응방안’, 교목전국연합회 사무총장 박현범 목사가 ‘기독교학교 현실과 총회·노회·지역 교회와의 협력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세원 목사 사회로 기독교학교를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박상진 교수는 “헌재의 합헌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그 판결의 근저에 깔린 논리적 한계와 현실 인식의 오류를 철저히 해체해야 한다. 종교의 자유를 간과한 근시안적 판결, 재정 지원을 무기화한 인과관계의 오류, 위탁 사례의 자발성 왜곡과 통계해석의 한계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기독 사학 정상화를 위해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폐교를 각오했던 기독교 사학의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기독교 사학의 특수성을 인정받고 건학 이념 구현을 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대응 방안들을 보완 및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함승수 교수는 “우리의 자녀들은 세계관 충돌의 시대를 살아가며 일상 속에서 세계관 갈등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성경의 가르침과 학교 학습과의 모순점, 특히 과학과의 갈등에서 오는 충격이 크다. 결국 신앙과 일상이 분리되고 가치관이 충돌했을 때 믿음보다는 현실적인 방법을 택한다고 대답한 학생들이 48.3%에 달한다”며 “기독교학교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성경적 세계관 교육 과정 개발과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독교 교사 양성, 기독교학교 네트워크 강화, 기독학부모 운동 지원 등이 필요하다. 외부의 제도적 도전에 분명하게 대응하면서 교회와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기독교학교가 바로 설 수 있다”고 했다.
박현범 목사는 “다양한 분야의 선교 활동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비교적 기독교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다. 총회가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독교학교 관련 별도 기구를 만들어 다음세대 선교에 기독교학교 지원 정책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관련 기관들과도 연합해 한국 사회 안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과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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