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걸어간 참 목회의 길”
본 교단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난 6월20일 노량진교회(여충호 목사 시무)에서 증경총회장 故 림인식 목사(향년 101세)장례예식을 총회장(葬)으로 거행했다.
장례예식은 총회장 정훈 목사의 집례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 기도, 노량진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서울남노회장 주현신 목사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가 ‘더 나은 본향’ 제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는 “故 림인식 목사님은 먼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 나은 본향으로 가셨고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가는 사람들”이라며 “고인이 남긴 믿음의 발자취를 이 땅에서 이어가며, 장차 모두가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천국의 소망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서기 김승민 목사가 고인 약력소개,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조사, 생전 육성이 담긴 ‘목사님을 그리며’ 추모 영상 시청, 유가족대표 림형석 목사가 유족인사, 노량진교회 여충호 목사 광고,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 축도, 내외빈 대표자들이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조사를 통해 “故 림인식 목사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의 큰 어른이자 한국교회가 반드시 배우고 본받아야 할 영적 스승으로 평생 교단과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며 사랑과 기도로 섬기신 분”이라며 “이제 하나님 나라에서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과 사모님을 만나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며, 우리 역시 목사님의 신앙과 섬김의 발자취를 이어가야 한다”고 추모했다.

유가족대표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아버님께서는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보내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평생 교회를 섬길 수 있었던 삶에 감사하셨고,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눈물로 하나님께 감사와 회개의 고백을 드리셨다”며 “유가족들도 고인의 사랑과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故 림인식 목사는 1925년 만주 봉천(현 심양) 출생, 평양장로회신학교 수학, 장로회신학교(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졸업,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한남대학교 명예철학박사, 숭실대학교 명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2년 평양노회에서 목사 안수, 6.25전쟁 당시 육군 군목, 평양 창동교회 전도사, 부산 서북교회(현 동광교회) 동사목사, 대구영락교회 담임목사, 노량진교회 담임목사로 32년을 시무 후 원로목사로 봉직했다.
故 림인식 목사는 본 교단 총회 제68회 총회장 역임, 총회에서는 서기, 교육부장, 전도부장, 군목위원장 등을 역임, 한국교회 선교 100주년 대회장, 한국장로교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창립 서기 및 명예회장, 숭실대학교 재단이사장,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건축추진위원장, 한국나환자선교회 회장, 한국외항선교회 회장,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WCC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한국교회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와 연합사역에 평생을 헌신하며 한국교회의 큰 어른으로 존경받았다.

유족으로는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 림형천 목사, 림형진 장로, 림효선 공로권사, 림효신 공로권사 등이 있다. 장례예식 후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노량진교회 소망공원에 안치됐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