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새롭게 하소서”… 한국교회 부흥 향한 영적 대각성
“주여!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전국장로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영적 침체와 신뢰의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다시 무장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한국교회 갱신과 부흥의 주역으로 서겠다는 시대적 사명을 다시금 가슴에 새겼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영묵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 켄싱턴리조트, 한화리조트, 교원드림센터, 코오롱호텔에서 제52회 전국장로수련회를 성료했다.
회장 이영묵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영적 각성과 본질 회복이 절실한 시대”라며 “장로님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신을 새롭게 할 때 가정과 교회, 나아가 나라와 민족이 새로워지는 역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이영묵 장로는 “이번 전국장로수련회는 단순한 친목의 자리가 아니라 영적 충전과 사명 회복을 통해 무너진 영적 제단을 다시 세우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장로님들이 부흥의 불씨가 되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믿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가 무너진 영적 제단을 다시 세우고 사명을 회복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대회장 이영묵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길근섭 장로 기도, 서기 박성기 장로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찬양, 총회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가 ‘주여! 새롭게 하소서’ 제하 말씀, 회계 김용기 장로 봉헌기도, 안양노회 장로중창단 봉헌송, 장로회가 제창,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가 축도했다.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는 “한국교회의 진정한 위기는 외부의 압박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정직한 영이 흐려진 데 있다”며 “장로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회복하고 다시 거룩한 사명의 불꽃으로 일어설 때 교회와 교단, 나아가 이 나라를 살리는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위영 목사는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소속된 3만 6천여 장로님들이 바로 서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선다”며 “‘주여! 새롭게 하소서’라는 외침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삶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영적 혁명이 되어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거룩한 불씨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장로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교회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준비위원장 황병국 장로의 사회로 대회장 이영묵 장로가 제52회 전국장로수련회 개회선언 및 대회사, 증경회장단 및 내빈소개 환영,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4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직전총회장 김영걸 목사 격려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오광섭 장로·전장연 고신 회장 윤창현 장로·전장연 백석대신 회장 박재수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찬덕 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이난숙 장로가 축사, 총회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가 교단 총회 사업보고, 부총무 표대중 장로의 선창으로 “주여! 새롭게 하소서” 주제 제창, 총무 임미경 장로가 광고했다.
직전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진정한 새로움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실 때 시작된다”며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성도를 섬기는 헌신, 복음을 지키는 사명감이 다시 새로워질 때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세워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새 힘과 새 비전을 얻어 각자의 교회에서 충성 된 일꾼으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장로성가단(단장 이형욱 장로, 지휘 이철웅, 반주 권정원)의 축하 연주회가 열렸다. 한국장로성가단은 ‘고난과 죽음’을 주제로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Th. Dubois) 중 첫째 말씀(Solo 이원평·김대웅·이현우 장로)과 다섯째 말씀(Solo 안종호·윤태혁 장로), ‘부활과 빛’을 주제로 ‘송축해 내 영혼’과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연주했다. 이어 핸드벨콰이어가 ‘You Are My All in All(주 나의 모든 것)’과 ‘Come, Christians, Join to Sing(성도여 다 함께)’을 선보였다.

수요예배는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가 ‘복음과 함께 사는 사람’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은혜의시간에는 청주서남교회 장승권 목사가 ‘어디로 가고 계시나요?’, 반포교회 강윤호 목사가 ‘다음 세대가 말하게 하라’ 제하 말씀을 전했다. 새벽기도회는 대평교회 임성종 목사가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하 말씀을 전했다.
특강에는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은혜의 통로가 있습니까’, 청운교회 이필산 목사가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장신대 이상억 교수가 ‘함즐함울(咸喜咸泣) : 환대의 공동체, 환대를 이루는 그리스도인’,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목사가 ‘듣는 마음과 하나님의 명예’, 장신대 조성실 교수가 ‘AI 시대, 장로의 분별과 책임’, 무학교회 윤동일 목사가 ‘서번트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건강강좌에는 한의학 박사 이상룡 교수가 ‘성경과 한의학’, 신앙간증에는 소망교회 박래창 장로가 ‘나는 지금도 영글어가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둘째날 밤에는 정유나 방송인의 사회로 C채널과 함께하는 찬양콘서트가 열려 시인 이춘원 장로, 박광식 문화선교사, 클래식 기타리스트 유은지, 테너 김동원·소프라노 이명희,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등이 찬양과 연주, 간증을 통해 참석자들과 은혜를 나눴다.
특히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후 강의에 앞서 포항동부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고, 안양노회 장로중창단, 서울서노회 장로중창단, 용천노회 장로찬양단, 경동노회 장로중창단, 여성장로찬양단 등이 특별찬양을 했다.
폐회예배는 수석부회장 황병국 장로의 인도로 감사 정준모 장로 기도, 부서기 김명덕 장로 성경봉독, 제54회기 임원 일동 특송, 수정교회 주성일 목사가 ‘버릴 수 있느냐?’ 제하 말씀, 대외협력위원회 미래전략분과장 심진덕 장로가 ‘본회 발전을 위하여’,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김부종 장로가 ‘전국 3만 6천여 장로님들의 영적 성숙과 예배 회복을 위하여’, 감사 김영호 장로가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하여’, 중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이희승 장로가 ‘동성애 및 이단 세력들을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하여’, 이북지역장로협의회 회장 양평섭 장로가 ‘지노회 장로회 활성화와 다음세대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더케이호텔 경주에 감사증서 전달, 총무 임미경 장로가 광고, 부총무 오창식 장로와 여성위원회 위원장 이경혜 장로가 결의문 낭독(1974호 1면 참조), 장로회가 제창, 주성일 목사가 축도, 54회기 임원인사, 회장 이영묵 장로가 대회 종료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영적 지도자로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와 민족, 다음세대를 세우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