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이북노회협, 17회 목사·장로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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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하고 교제함으로 하나되는 은혜 누리길”

이북노회협의회(회장 김문재 목사)는 지난 7월 14일 경민대학교 실내체육관 및 인조구장에서 제17회 목사·장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문재 목사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영익 목사 기도, 서기 류철배 목사 성경봉독, 글로리아 앙상블 축주, 증경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연합과 동거의 비밀’ 제하 말씀을 전했다.

최기학 목사는 “성경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며 우리 성도들이 서로 연합하고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함께하는 가장 좋은 방편은 체육대회라 생각하고 다른 어떤 행사를 해도 이렇게 여러 노회가 연합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 힘껏 뛰고 즐기시되,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은혜를 누리시기 바란다”며 “그러나 승리에만 집착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단순히 어느 노회가 몇 등 했는가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연합하고 교제하며 민족 복음화와 북한 복음화라는 거룩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랑의 공동체, 비전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총회순교자기념회 회장 이승철 장로, 호남신앙동지회 수석부회장 이종학 목사, 중부지역9개노회협의회 회장 주명종 목사, 이북노회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조성복 장로, 이북지역장로회협의회 회장 양평석 장로 축사, 총무 이덕만 목사 내빈소개 및 광고, 직전회장 한홍신 목사 축도 후 다 같이 몸풀기로 체육대회를 준비했다.

이승철 장로는 “사도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고백했고 저 또한 오늘 이 체육대회를 보면서 그 말씀이 떠올랐다”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이북 5개 노회가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음은 이북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전해졌으나 지금은 그 복음이 북으로 다시 넘어가지 못하는 현실 앞에 서 있다. 너무나도 두꺼운 그 막힌 담이 여러분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무너지고, 다시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우리의 영적인 눈이 바로 열리면 막혀 있는 모든 것들이 다시 나아가는 길로 바뀔 수 있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푯대를 향해, 복음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귀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지난해 우승노회였던 용천노회가 우승기 반납, 용천노회 선수대표 이선규 장로가 선수 선서, 대회장 김문재 목사가 대회사 및 대회선언 했다.

대회장 김문재 목사는 “오늘 이뤄지는 이북 5개 노회 체육대회가 세상 사람들의 대회처럼 친목과 화합과 평화를 위한 대회가 아닌, 남한 땅에서 북한교회의 회복과 북한 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구 우승팀 평남노회

경기 진행 후 폐회예배는 함해노회장 현승학 목사 인도로 평양노회장 이용천 장로 기도, 평남노회장 황형택 목사 성경봉독, 용천노회장 김영동 목사 ‘지면 못 견뎌 하는 사람’ 제하 말씀, 평북노회장 조양구 목사 축도, 총무 이덕만 목사 광고로 체육대회를 마쳤다.

종목별 우승 △축구 평남노회 △배구 용천노회 △족구 평북노회 △탁구 용천노회 △단체줄넘기 평북노회 △제기차기 함해노회 △참여상 함해노회 △응원상 평남노회 함해노회. 최종우승 △함해노회.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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