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및증여세법 시행령 개정, 국내 교회 큰 어려움 끼칠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정훈 목사, 총무 박승렬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7월 2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74회기 제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서기 이병현 목사 인도로 실행위원 김경호 목사 기도, 서기 이병현 목사 성경봉독, 회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했다.
회무처리는 서기 이병현 목사 회원점명, 회장 정훈 목사(임시의장 부회장 김병윤 사령관)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총무보고, 사업보고, 재정현황보고, 안건토의, 기타 안건 토의, 회의록 채택, 폐회했다. 이후 광고를 통해 KCRP/CCRP 종교지도자 교류 대표단 중국 방문,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에큐메니칼 세미나,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일정 및 장소 등을 설명했다.
NCCK는 안건토의를 통해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특별회계 예산(안) 승인의 건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 지원사업의 건 등을 다루고, 상속세및증여세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된 문제가 해외 선교기관들에 끼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아코니아위원회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 지원사업 관련 보고를 통해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구호를 위한 한국교회 사랑나눔’ 사업을 보고했다. 이재민 규모와 취약계층 현황을 보고하고, 오랜 경제난과 의료체계 붕괴 상황에서 이번 지진으로 2차 감염병 확산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NCCK 회원 교단, 회원 기관 및 교회를 대상으로 한 일정 기간 동안의 모금을 공인된 에큐메니칼 파트너십을 통해 지원하고 즉각적 생존 구호와 의료 지원에 집중 배분하고자 하는 계획을 건의했다. 이에 의원들은 지원사업 범위를 베네수엘라 및 인도네시아까지 넓히고 모금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한 상속세및증여세법 시행령이 국내에서 헌금된 선교헌금을 해외 피선교기관에 대해 과세하겠다는 것으로 개정된 부분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특정 종교의 해외 선교헌금이 통제되지 않은 채 불분명한 곳에 사용됐다는 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내에 있는 각 교회에 상당한 어려움을 끼칠 요소가 있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총무 박승렬 목사는 “이는 지교회 및 교단 선교 정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으로 교계 여러 기관이 연합해 정부에 대화를 요청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문제를 지적한 서류를 최근 국무총리 내방 시 전달했다”고 전했다.
/석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