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바꾸는 힘, ‘공감’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씨에스홀딩스 대표이사, 본보 필진, 반포교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교인 하계수련회에서 ‘오늘의 변화와 결단이 내일의 기적이 된다’는 주제로 특강했다.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 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수련회는 두상달 장로를 비롯해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 가마치 통닭 대표 김재곤 장로도 특강자로 참석했다.

두상달 장로는 8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여러 곳에서 특강을 전하고 있다.
8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강의를 시작한 두상달 장로는 청중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관계 회복과 삶의 변화를 주된 내용으로 강연한 두상달 장로는 “가정을 바꾸는 힘은 상대를 고치는 데 있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있다”며 “부부가 다른 것은 문제가 아니라 축복이다. 정답을 말하려 하지 말고 먼저 공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의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의 출발”이라며 여성과 남성의 근본적 차이를 설명하고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기 때문에 건강한 다음 세대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부부의 다름 역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며 “상대를 내 기준에 맞게 바꾸려 하기보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장로는 성도들과의 교감으로 특강을 이어가기도 한다.
두 장로는 부부의 갈등은 ‘소통 방식’에서 시작된다며 남성은 자존감을 중요하게 여기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반면 여성은 정서적 교감을 우선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존재라고 설명하고, 그렇기에 남성은 여성의 이야기에 해결책부터 제시하기보다 공감으로 대화를 풀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지 틀려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며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는 한마디가 가정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부 갈등에 대해 “싸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싸움도 대화”라며 “‘그랬구나’, ‘힘들었구나’, ‘속상했구나’와 같은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말이 가정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두 장로는 결국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작은 변화가 마침내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기회도 찾아온다고 이야기했다.

여름수련회를 맞아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두 장로는 “21세기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라며 “지금까지 살아온 생각과 습관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처럼 어제에 머물지 말고 오늘 새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 무엇보다 존귀하신 하나님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며 “주님의 가정 안에서 사랑을 표현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말이 습관이 될 때 관계가 회복되고 삶도 새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