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시대를 깨우는 파수꾼, 영혼을 살리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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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영적으로 참으로 어둡고 혼란스러운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동을 흔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전쟁, 지구촌을 위협하는 미증유 폭염 재난과 대형 지진, 그리고 자국의 이익을 둘러싼 치열한 국제적 AI 경제전쟁에 이르기까지, 매일 접하는 뉴스 속 세상은 거대한 말세적 혼돈과 재난의 연속입니다. 삶의 공허함과 절망, 질병으로 수많은 이들이 소망을 잃고 죽어 가는데도, 정작 세상을 구원해야 할 한국교회마저 세속적 풍조에 물들어 거룩한 생명력과 영적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 앞에 깊이 돌이켜보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가장 먼저 감당해야 할 거룩한 의무는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부르짖어야 합니다.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과 공의,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 위에 강물처럼 흘러넘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의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이 시대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는 파수꾼의 사명을 담대히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어 온 세계만방에 복음을 전하고, 다시금 한국교회가 거룩한 영적 부흥을 경험해 시대적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 전체를 거룩한 제단 위에 드려야 합니다. 애통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처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세상의 짐을 지고 지친 영혼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교회와 우리 주 예수님은 절망에 빠진 여러분을 언제나 따뜻하게 초청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부귀영화나 경제적 번영도 줄 수 없는 참된 영적 안식과 궁극적인 회복은 오직 세상의 생명이자 유일한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 그 품에 거할 때, 우리는 세상의 전쟁과 재난 속에서도 침몰하지 않는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암담했던 절망이 찬란한 소망으로 바뀌는 놀라운 삶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삶의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모든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대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를 안고 가까운 참된 교회를 찾아가십시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존귀함을 다시 찾고, 영혼이 소생하는 회복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원호 장로

<서울서남노회 장로회장, 오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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