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소통을 위한 일상 언어이고, 사람만의 고유한 기능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다른 점이 있습니다. 창조가 다릅니다.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생기는 숨, 바람, 혼을 뜻합니다. 그리고 언어를 주었습니다. 그 언어로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합니다. 물론 동식물도 그것만의 교감과 소통 방법이 있지만 언어는 사람만의 것입니다.
말과 말씀은 다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시이고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40여 명은 저자가 아닙니다. 기록자들입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기록된 말씀인 성경, 선포되는 말씀인 설교,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말은 삼가는게 좋고 말씀은 더 가까이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가치는 삶으로 옮기는데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17)
박종순 목사
• 충신교회원로
• 증경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