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링하는 글쓰기: 마음이 빛이 될 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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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8명, 단편소설 작가 되다

실로암점자도서관(관장 박옥희)은 시각장애인 8명이 직접 집필한 단편소설을 엮은 문집 「힐링하는 글쓰기: 마음이 빛이 될 때」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은 8주간 정명섭 작가와 함께 글쓰기부터 퇴고, 출간까지 전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로 시각장애인들의 창작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다.

문집에는 참여자들의 삶과 경험을 담은 이야기부터 창의적인 상상력을 더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목소리를 작품 속에 녹여내며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다양한 시선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정명섭 작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퇴고를 거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히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창작자로서 자신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단순히 칭찬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고, 퇴고 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문집 「힐링하는 글쓰기: 마음이 빛이 될 때」는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에서 전자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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