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긴과 보아스] 성경통독 레시피 11 –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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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완벽하거나 충분한 것이 없습니다. 지식도 재물도 권력도 그저 부분을 만족시켜 줄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권으로 완전하고 충분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드러내신 계시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사의 모든 영역을 담고 있으며 우리에게 가장 지혜로운 답을 주는 책입니다. 세상에 어떠한 인간의 지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는 말과 반대되는 말로 ‘편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나 한쪽만을 치우치게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편애와 비슷한 용도로 ‘편식’이라는 말도 있는데, 편식은 특정한 음식만을 즐겨서 가려 먹는다는 뜻으로 이는 건강이 염려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애와 편식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태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성경을 편애하거나 편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창세기나 시편만 좋아한다든지, 신약만 좋아한다든지, 심지어 요한계시록만 집중적으로 읽는다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이는 음식을 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성경 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66권 전체를 어느 한 권도 소홀함 없이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넓고 깊게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성경 66권 가운데 읽기로 결심했다가 포기하는 책이 레위기입니다. 그런데 레위기의 가치를 안다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책입니다. 먼저 세상의 모든 나라가 헌법을 가지고 있듯이 레위기는 제사장 나라의 헌법과 같은 책입니다. 구약성경의 큰 우산은 ‘제사장 나라’인데 제사장 나라의 헌법인 레위기를 포기한다면 구약성경 전체를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제사장 나라를 수렴한 하나님 나라 또한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밖에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율법도 모르고 선지자도 모르는데 이를 완전하게 하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레위기에 나오는 ‘5대 제사’를 통해 죄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또한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명절과 ‘안식일, 안식년, 희년’을 가르쳐주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거룩을 알게 하시고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공직자 ‘제사장’을 통해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특히 ‘레위기 26장’은 제사장 나라의 미래 경영법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지켜 행할 때 받을 복과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않을 때 받을 징계를 기록하게 하심으로, 구약 전체를 이끄는 선지자들의 교과서가 되게 하셨습니다. 레위기뿐만 아니라 성경 66권은 모두 하나로 연결된 한 권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권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조병호 목사

<통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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