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감정 주목 양육 태도, 자녀 성장에 긍정적 영향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8월 6일 부모가 자녀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4 ‘반짝이는 우리 아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부모는 자녀가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잘하는 것보다 부족한 점을 먼저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기 쉽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표현하는지는 아동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모의 부정적 양육 태도와 청소년의 외현화 문제와의 관계’(2022)와 한국아동교육학회의 ‘유아 강점 증진 긍정심리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2021)에 따르면, 자녀의 부족한 점을 지적·통제하는 양육 태도는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끈기, 열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자녀의 강점에 주목하는 양육 태도는 자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행동도 부모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성급하고 고집이 세다’고 여겼던 모습에서 ‘주도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강점을 발견하거나, ‘행동이 느리고 굼뜨다’고 생각했던 모습에서 ‘신중하고 깊게 탐색하는’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의 행동을 약점이 아닌 강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 전환’을 제안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반짝이는 우리 아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제안하는 강점 중심의 양육을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자녀의 행동 속 강점 발견하기 △강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제공하기 △결과보다 과정과 강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등 세 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자신의 양육 시선을 점검하고 자녀의 숨은 강점을 찾아본 뒤, ‘아이의 강점을 먼저 바라보겠다’는 다짐에 참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임경숙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아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평소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의 강점에 주목하는 양육이 더 많은 가정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