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된 송신교회 사택 2층
광주노회 송신교회(김종빈 목사)의 사택이 지난 8월 29일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실내가 전소되고 조립식 구조의 외부가 녹아내렸다.
사택은 작은 조립식 건물이었기에 새롭게 지어야 하지만 송신교회는 전체 교인 수가 1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70~80대 노인으로 구성된 농어촌 미자립교회이기에 자체적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김종빈 목사는 지난 제107회 총회에서 ‘자립대상교회에 한해 각 노회의 지도하에 자비량 목회를 허락한다’고 결의된 후 총회에서 마련한 교육을 이수하고 자비량 목회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김 목사는 “당장 좁은 교회의 의자를 밀어내고 한켠에서 생활을 해야 할 상황이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기에 너무나 다행”이라며 오히려 교인들을 걱정했다.
2층 구조였던 사택 중 1층은 부엌과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고, 2층은 방과 서재로 사용 중이었다. 이 중 1층은 약 70%가량 소실됐으며 2층은 전소됐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가재도구와 의류, 생필품 등도 모두 불에 타 당장 생활을 이어가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김 목사와 송신교회가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회와 지역 교회, 교단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광주전남북지사장 서재철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