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그리스도의 향기 뿜어내는 성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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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인류가 마주한 오늘의 현실은 연이은 대지진과 자연재해, 거센 갈등과 분열로 깊은 전쟁의 신음 속에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재앙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절감하는 깨달음을 주시고, 이웃의 고통에 무감각했던 우리의 이기심을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세계가 마주한 위기와 상처 속에서 오늘날 세상의 소망이 되어야 할 신앙인들의 책임과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시대적 아픔을 치유하는 출발점은 바로 본질의 회복입니다. 이 땅의 교회가 건물의 외형이나 세속적 영향력이 아닌, 십자가의 희생과 섬김이라는 본질을 회복하길 소망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물질과 이념에 흔들리지 않고 갈등으로 찢긴 세상에 화해의 손을 내밀며, 아파하는 모든 이들의 안식처가 되는 참된 하나님의 집이 되길 소망하며, 믿음의 지체들이 그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성도다운 진실된 삶을 살아내길 간구합니다. 믿음의 신앙이 성전 안에만 갇히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정직과 따뜻한 사랑, 희생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길 원합니다. 

전쟁과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절망에 빠진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실천적 믿음이 되며,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빛과 소금의 비전이 되길 간구합니다.

주님, 지구촌의 고통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진과 자연재해로 슬픔에 잠긴 이들에게 위로를 더하시고, 전 세계가 증오를 멈추어 진정한 세계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교회가 교회의 본 모습을 찾고 성도가 성도의 자리를 지킬 때, 이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참된 희망과 회복의 아침이 밝아오길 원하오며. 세상의 희망과 소망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최경천 장로

(충청노회장로회 총무•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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