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연] 111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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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위, 여성 총대 관련 청원 규칙부 보내기로

본 교단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총회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영실 목사) 주관으로 지난 8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11회기 총회 여성 총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회여성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제110회 총회 평신도위원회가 ‘총회에 총대를 10인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여성 총대 1인 이상을 총회 총대로 파송해 달라’는 청원을 규칙부로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배는 총회여성위원장 김영실 목사 인도로 서기 송경희 목사 기도, 회계 유호일 장로 성경봉독, 총회장 정훈 목사가 ‘하나님은?’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이후 총회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 인사,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참석자 소개 및 광고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 비난과 비판보다 위로와 격려의 말을 통해 서로를 세우고,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며 “참는 것이 어렵지만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길 바란다. 앞으로 여성 총대가 절반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낙심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사랑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는 귀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는 “지난 110회기 간담회 당시 여러분이 요청·건의하신 사항을 꼼꼼히 기록해 두고 실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모든 사항을 해결하진 못했지만 제안해 주신 과제들을 제111회 때에도 여전히 과제로 삼고 나가고자 한다. 여러분들의 지도력과 다채로운 시각은 우리 교단을 더욱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교단 내 포용적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지혜를 모으는 건설적이고 은혜로운 교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총회여성위원장 김영실 목사 사회로 전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전 위원장) 격려사, 현안 논의,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이난숙 장로 인사, 총회평신도위원장 이시문 목사 인사 및 마침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미 장로는 “총회에 총대를 10인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여성 총대 1인 이상을 총회 총대로 파송해 달라는 안건 등 해결해야 할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제도와 숫자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적인 깊이와 신앙의 품격”이라며 “기도와 섬김으로 겸손하면서도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다음 세대의 길을 열고 교회의 미래를 세우는 일에 기도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위원회의 역사 및 여성위원회가 총회에 내놓았던 안건이 진행되는 경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며 안건 통과는 모든 과정 중 첫 단추를 끼우는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여성 총대 모임에 참석한 여성 총대는 40여 명으로, 현안을 논의하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확대, 말씀과 기도를 바탕으로 한 여성 지도자 양성, 후배 여성 장로·목회자의 발굴과 세대 계승, 여성 총대 및 노회·총회 임원 참여 확대 등에 대해 발언했다. 또한 여성 목사와 장로 간 네트워크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교회에서부터 여성 장로와 목회자를 세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먼저 세워진 여성 장로와 총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모범을 보이며 후배들의 참여를 이끌어 가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이난숙 장로는 “지난 제110회기 총회에서 10인 이상 총대를 파송하는 노회는 여성 총대 1인 이상을 포함하도록 하는 헌법 개정안이 상정되었지만 찬성 494표, 반대 496표로 단 2표 차이로 아쉽게 부결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길을 열어 주실 줄 믿는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규칙 개정안으로 다시 상정될 예정인데, 총회 석상에 모두 자리하셔서 한마음으로 잘 진행해 나가면 좋겠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한 표가 모여 한국교회와 총회의 미래를 세우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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