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출협,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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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문서선교에 최선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황성연, 기출협)는 지난 10월 20일 CBS 지하 2층 예배실에서 ‘한국교회의 심장, 성경을 되살리자!’라는 주제로 2020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을 성료했다.

1부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진행된 수상 인터뷰에서 올해의 기독출판인 상을 수상한 방주석 대표(베드로서원, 과천교회)는 “기독출판 선배님들의 뜨거운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출판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한국기독교출판사들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해의 기독서점인상을 수상한 김익규 대표(포항기독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주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2부 기념예배는 박종호 기서협 회장의 인도로 김수곤 기출협 부회장의 기도, 김대희 기서협 부회장의 성경봉독, 손달익 목사(CBS 이사장)가 ‘향기로운 소제물처럼’ 제하 설교를 전하고 축도했다. 손달익 목사는 “소제물처럼 가루가 되어지는 희생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면 온 땅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해질 것”이라며 “한국 교계와 문서선교를 통해 주님의 향기가 곧곧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부 기념식에서는 박종호 기서협 회장의 개회사, 박정한 기서협 부회장의 문서선교의 날 제정 배경 및 목적을 낭독했다.

2020 문서선교의 날 유공자에는 △올해의 기독출판인 방주석 대표(베드로서원) △올해의 기독서점인 임익규 대표(포항기독서회) △올해의 기독용품인 송우신 대표(태현테크) △올해의 디스플레이 서점 영동반석의견고(한국기독교서점협회) △올해의 저자 이요셉(도서출판 토기장이) △올해의 역자 윤종석(두란노) △올해의 모범직원 구자섭 부장(생명의말씀사), 천용재 부장(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형준수 차장(진흥이엔티), 김유환 부장(아가페 분당서점)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문서선교의 날은 1882년 가을 서상륜이 처음 한글로 번역한 성경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가 발간된 날이다. 1995년 처음 제정되어 25회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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