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은 한나 아렌트가 저술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에 언급된 말이다. 악의 평범성은 악은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다는 말이다.…
노마드톡
점점 혼자가 되어간다. 처음부터 친구도 많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다. 아무도 없다. 잠이 오지 않아 이 생각 저 생각하는…
야곱의 꿈은 성공하는 것이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성공이며,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형은 그에게 걸림돌이었다. 장자 상속의…
1997년 12월 외환위기가 시작되자마자 1998년 1월부터 실직한 외국인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시작했다. 그때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위기감에 휩싸였으며 자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신 주님의 말씀은 나섬의 사역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끄신 말씀이다. 나섬의 사역을 하면서…
돌아보면 우리는 사랑하는 법도, 사랑받는 법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회와 목사들조차도 정작 사랑을…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조금 강한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면 가지가 부러지기도 한다. 그러나 바람은 바람일 뿐 그…
“누가 주님이 쓰시는 구원의 통로가 되는가?”라는 물음은 나그네 섬김 사역을 하는 내게 큰 깨달음을 주는 질문이다. 성서에는 구원의 통로가 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문제 밖에서 그 문제를 바라보며 방법을 찾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변방의 통찰이라 부르고 싶다. 장기판에서 훈수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주님이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칭찬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