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정신으로 사랑과 평화의 도구 되길
한일장신대 간호학과(학과장 조은실)는 지난 10월 23일 예배당에서 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숙영 교수의 사회로 학과장 인사말,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기도,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촛불의식에서는 학생들이 학과장 앞에서 촛불을 점화 후 선창에 따라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을 것,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제창했다.
조은실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이기에 각오와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지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간호협회를 창단하고 간호 발전을 위해 평생 섬김의 모범을 보이신 서서평 설립자님들의 후예들답게 섬김의 정신을 이어가 사랑과 평화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한일장신대 간호학과는 201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도권 병원을 비롯해 전북지역 주요 병원, 보건기관에서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